긴급: 연준 긴축 신호에 비트코인 장기보유자 대규모 매도 돌입, 시장 충격 예고
연준의 긴축 기조 강화 신호가 발등의 불로 작용하며 비트코인 장기보유자들이 대규모 매도에 나섰다. 이로 인해 주요 거래소에서 10% 이상의 급격한 조정이 관측되었으며,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움직임이 단기적 변동성을 넘어 중기적 추세 전환의 신호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FSA(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기관 투자자들의 대응이 시장 유동성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 초기 투자자들이 연준의 금리 동결 발표 후 대규모 매도에 나섰다고 1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룩온체인의 블록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두 명의 장기 보유자가 1650 BTC(약 1억1787만달러) 이상을 매도했다. 이 중 한 명은 11000 BTC를 보유했던 고래로, 추가로 650 BTC를 매도했으며, 또 다른 보유자는 1000 BTC를 시장에 내놓았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은 70600달러로 1% 하락했으며, 이더리움(ETH), 리플(XRP),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 등 주요 암호화폐도 동반 하락했다.
연준은 금리를 3.5%~3.75%로 동결했지만, 향후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추겠다는 신호를 보내면서 위험자산 투자자들의 기대를 꺾었다.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나타내는 '점도표'에 따르면, 올해 단 한 차례의 금리 인하만 예상되며, 제롬 파월 의장도 개인적으로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게 봤다. 21셰어스의 매트 메나는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박이 지속되면서 빠른 금리 인하 기대가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은 크게 줄어들었다. 탈중앙화 플랫폼 폴리마켓과 CME 연방기금선물 시장에서는 올해 한 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을 80%로 평가하며, 한 달 전 두세 차례 인하를 기대했던 것과 대조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긴축적 유동성 전망이 금융 시장의 위험 감수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