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 우 경고: "비트코인 8만달러 가능성 열려있으나, 단기 10% 급락 함정 주의"
윌리 우가 2026년 3월 18일 비트코인의 8만달러 돌파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단기적으로 10% 급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이번 발표는 암호화폐 시장이 사상 최고치(ATH)를 돌파한 직후 나온 것으로, 투자자들에게 급격한 조정 가능성에 대비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윌리 우(Willy Woo)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 분석가 윌리 우는 비트코인이 8만달러 중반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경고하면서도, 이 움직임이 강세장의 함정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17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윌리 우는 단기 투자자들의 활동이 증가하면서 8만달러 중반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지만, 파생상품 거래가 주도하는 흐름이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불안정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급격한 가격 변동과 청산 연쇄 반응을 초래할 수 있는 패턴이다.
윌리 우는 월초에도 "비트코인이 너무 빠르게 매도된 후 저항선까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7만달러 중반에서 일시적으로 저항을 받았지만, 2월 중순 이후 투자자 유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에 따르면 주요 거래소의 거래량 델타가 긍정적으로 전환됐다. 2월 16일 기준 바이낸스는 -1억4500만달러, 코인베이스는 -8800만달러였으나, 이후 각각 +2100만달러, +1400만달러로 반등했다.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 다크포스트는 "긍정적인 변화지만, 아직 확정적인 흐름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이란과 관련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주식과 원자재를 능가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차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향후 금리 인상 여부가 위험 자산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매수세 회복은 긍정적인 신호지만, 시장 유동성 부족과 확정되지 않은 바닥 구조를 고려할 때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