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글로벌 결제 혁명 시작…70개국으로 스테이블코인 ’PYUSD’ 확대
페이팔이 자체 스테이블코인 'PYUSD' 서비스를 글로벌 70개국으로 확대하며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이번 확장은 기존 1개국에서 급격한 규모 확대를 의미하며, 주요 결제 플랫폼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이 국제 송금 및 상거래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기관의 디지털 자산 채택에 대한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예상하고 있다.
페이팔USD [사진: 페이팔]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페이팔이 자체 스테이블코인 'PYUSD' 서비스 제공 국가를 대폭 늘린다. 이에 따라 3월부터 미국과 영국에 이어 68개국 고객이 추가로 페이팔 지갑에서 PYUSD를 보유할 수 있게 됐다고 포춘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비스 대상국에는 우간다, 콜롬비아, 페루 등 남미·아프리카·아시아 국가들이 이름을 올렸다.
해외 사용자들은 PYUSD 보유에 더해 리워드도 적립할 수 있다. 기존 미국 사용자들에게는 연 4%가 지급되고 있다.
페이팔 암호화폐 부문 수석부사장 메이 자바네는 "이제는 단순히 접근성만이 아니라 크로스보더 송금과 거래 규모 측면에서도, 사람들이 크게 불편을 겪고 있는 것들을 해소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페루 등 일부 국가 페이팔 사용자들은 자국 통화로만 출금할 수 있다. 뉴욕 사용자가 페이팔로 리마에 있는 누군가에게 10달러를 보내면, 수신자는 크로스 송금 수수료를 내고 페루 솔로 수령해야 했다. PYUSD 송수신이 가능해지면 사실상 달러로 자금을 보유하고 송금 수수료도 줄일 수 있다고 자바네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