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 고래, 2년간 보유 후 대규모 매도 단행…83%의 충격적 손실 기록
시바이누(SHIB)의 대형 보유자(고래)가 장기 보유 2년 만에 대량 매도를 실행하며 약 83%의 심각한 손실을 기록했다. 이번 거래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장기 투자조차도 변동성과 위험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가 되고 있으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신중한 포트폴리오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 있다.
시바이누(SHIB) 코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한때 시바이누(SHIB) 강세를 믿고 거액을 투자했던 한 고래(큰 손) 투자자가 2년 만에 포지션을 정리하며 막대한 손실을 감수했다.
17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고래 지갑 ‘0xbOe8’이 14억5000만달러 SHIB를 OKX 거래소로 이동시키며 83% 손실을 확정했다.
블록체인 분석 업체 아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해당 주소는 지난 15일 14.5억 SHIB를 ‘0x1c1B’ 지갑으로 옮긴 후 OKX 핫월렛으로 전송했다. 이 고래는 2024년 3월 SHIB 가격이 0.00004567달러로 치솟았을 때 50만6830달러를 투자했지만, 2년 후 매도가는 8만4640달러에 불과했다. 결과적으로 42만2190달러(83%)의 손실을 입었다.
SHIB는 2024년 최고점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현재 0.00000627달러 수준을 기록 중이다. 당시 투자자들은 강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시장 흐름은 예상을 벗어났다. 이번 사례는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에서 장기 보유 전략이 항상 유리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한편, 시바이누로 막대한 부를 축적한 투자자들도 있지만, 이번 고래처럼 장기 하락장에서 손실을 본 사례도 적지 않다. 향후 SHIB가 상승할 가능성도 있지만, 이번 매도는 시장 예측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매도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장기 보유 전략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킨다. 변동성이 큰 자산일수록 시장 흐름을 면밀히 관찰하고, 유연한 전략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