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CEO "2031년에야 투자자 만족" 전망에 커뮤니티 강력 반발…"지금 당장 성과 필요"
리플(Ripple)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가 "XRP 투자자들이 진정한 만족감을 느끼려면 2031년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충격을 던졌다. 이 발언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에서 부분적 승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기대치를 가진 투자자들 사이에서 즉각적인 반발을 불러일으켰으며, 많은 홀더들이 "장기 전망보다 현재의 실질적 성과와 유틸리티 증명을 요구"하고 있다.
XRP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XRP 커뮤니티가 리플 최고경영자(CEO)의 5년 투자 전망을 두고 다시 논쟁에 휩싸였다.
11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XRP 장기 투자자들에게 5년 후 만족할 것이라고 언급한 이후, 커뮤니티 내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암호화폐 투자자는 "5년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 수 있지만, 많은 투자자는 이미 8년 이상 기다리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리플이 자체 스테이블코인 '리플USD(RLUSD)'에 집중하면서 XRP의 유동성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갈링하우스는 블록체인 기술이 점진적으로 금융 시스템에 통합될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를 권장했다. 그러나 커뮤니티 내에서는 리플 경영진의 장기 전략이 현실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리플 측은 "블록체인이 글로벌 금융을 재편하는 데 10년이 걸릴 것"이라며 "기관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 관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XRP 보유자들 사이에서는 리플의 전략이 실제로 투자자들에게 이익을 가져다줄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