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XRP 현물 ETF 최대 보유자 등극…기관의 암호화폐 시장 영향력 급증
골드만삭스가 XRP 현물 ETF의 최대 보유자로 부상하며 기관 투자자의 암호화폐 시장 영향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이번 움직임은 전통 금융 기관의 디지털 자산 본격 편입을 의미하는 중대한 신호로 해석되며, XRP를 포함한 주요 알트코인에 대한 제도적 수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골드만삭스와 같은 전통 금융 대기업의 암호화폐 ETF 시장 진입은 알트코인이 더 이상 개인 투자자 중심의 시장이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금융 대기업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BTC)에 이어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도 최대 보유자로 떠올랐다.
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인용한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2025년 말 기준 약 1억5400만달러 규모의 XRP 현물 ETF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XRP 현물 ETF 시장 전체 자산운용규모(AUM)는 2026년 3월 초 기준 약 14억4000만달러에 달하며, 골드만삭스는 이를 통해 최대 투자자로 부상했다.
현재 XRP 현물 ETF는 21셰어스, 비트와이즈, 프랭클린 템플턴 등 여러 자산운용사에서 발행하고 있으며, 기관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XRP뿐 아니라 솔라나(SOL) 현물 ETF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골드만삭스, 피델리티, 모건스탠리 등 주요 금융사들이 솔라나 ETF를 대거 매입하며, 기관투자자 비중이 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데이터로, 2026년 3월 현재 보유 현황은 공개되지 않았다.
시장 전문가들은 전통 금융 대기업들의 암호화폐 ETF 시장 진입을 '알트코인에 대한 강력한 기관투자자들의 지지'로 해석하며, 시장 신뢰도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