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연내 75만달러 전망, 무한 긍정론자 아서 헤이즈의 대담한 예측
암호화폐 업계의 유명 낙관론자가 또 한 번 충격적인 목표치를 내놓았다.
아서 헤이즈, 비트코인에 대한 확신의 메시지
"연내 75만 달러"라는 전망은 단순한 추측을 넘어, 현재의 시장 구조와 거시경제적 흐름에 대한 깊은 분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그는 설명한다. 기존 금융 시스템의 한계가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디지털 자산이 진정한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믿음이 그 배경에 있다.
낙관론의 근거는 어디에?
헤이즈는 채택 가속화, 제도적 유입 증가, 그리고 점점 더 예측 불가능해지는 글로벌 통화 정책을 주요 동력으로 꼽는다. 그의 논리는 간결하면서도 강력하다: 공급은 제한되어 있는데 수요 곡선은 오르막일 뿐이라는 것. 전통적인 자산 관리자들이 여전히 '변동성'을 두려워하는 사이, 그는 그 변동성 속에 숨겨진 기회를 포착한다.
시장의 반응과 회의론자들
물론, 워렌 버핏의 오랜 조언자 찰리 멍거가 말했듯이, "남들이 탐욕에 빠질 때 두려워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 탐욕스러워라"는 격언을 상기시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일부 분석가들은 이러한 초고가 전망이 단기적인 과열 신호일 수 있다며 경계할 것을 당부한다. 75만 달러는 결코 작은 숫자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이즈의 목소리는 단호하다. 그의 예측은 단순한 가격 추정이 아니라, 금융의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선언문에 가깝다. 이제 남은 것은 시장이 그의 말을 증명할 것인지, 아니면 또 하나의 거품적 낙관론으로 기록될 것인지 지켜보는 일뿐이다. 결국, 월스트리트의 오래된 격언대로, 시장은 합리적인 상태보다는 훨씬 더 오랜 기간 동안 비이성적인 상태로 머무를 수 있다.
아서 헤이즈 전 비트멕스 공동창업자 [사진: BitMEX]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서 헤이즈 전 비트멕스(BITMEX) 공동창업자가 비트코인이 2026년 말 50만~75만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헤이즈는 중동 긴장 고조가 장기화될 경우 전쟁 비용이 늘어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인하하고 유동성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대규모 군사 교전이 공공 재정에 부담을 주고, 이 재정 압박이 통화 완화로 이어지기 쉽다는 판단이다. 그는 이 같은 환경이 암호화폐 시장의 강한 랠리를 촉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헤이즈는 특히 미국의 이란 개입이 장기화될 경우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전쟁 관련 지출이 늘어나면 정책 당국이 차입 비용을 낮추고 금융 시스템에 추가 유동성을 공급하는 쪽으로 기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준이 금리 인하 또는 통화 공급 확대에 나서는 시점이 위험 자산에 유리한 국면이 될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6만80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10월 기록한 12만6000달러에서 크게 하락한 수치다. 반면, 최근 지정학적 불안으로 금과 유가가 급등했으나, 비트코인은 이에 동조하지 않고 있다. 헤이즈는 과거 전쟁과 금리 정책의 관계를 분석하며, 미 정부가 금리 인하를 통해 금융 시장을 안정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