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폭락장? 스트래티지, 71만 코인 추가 매수로 ’공포=기회’ 증명
시장이 붉은 불을 밝힐 때, 누군가는 공포에 질려 매도한다. 스트래티지는 매수한다.
추락은 최고의 초대장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거친 조정장은 약자들을 쓸어냈지만, 눈에 띄는 한 움직임이 있었다. 주요 기관급 플레이어로 알려진 스트래티지가 시장이 하락하는 와중에도 비트코인을 꾸준히 추가 매수했다는 소식이다. 그 결과, 그들의 보유량은 어마어마한 71만 코인에 달한다. 이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시장에 대한 확고한 신념의 선언이다.
장기적 시각 대 단기적 소음
이들의 행보는 고전적인 '공포와 탐욕' 사이클에서 벗어난, 냉철한 장기 전략을 보여준다. 가격이 일시적으로 하락할 때마다 그들은 기회로 보고 포트폴리오를 강화해왔다. 트레이더들의 심장이 뛰는 단기 변동성은, 자산의 근본적인 가치를 믿는 이들에게는 단지 배경 소음에 불과하다. 결국, 진정한 부는 시장이 떨 때 사고, 광란에 빠졌을 때 조금씩 파는 데서 만들어진다—물론, 그 사이 수많은 손절매 주문이 실행되는 것을 지켜보면서 말이다.
신호이자 도전
스트래티지의 대규모 누적은 강세 신호로 읽힌다. 그러나 동시에 모든 투자자에게 던지는 질문이기도 하다: 당신은 불확실성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지킬 만큼 확고한가? 아니면 월가의 오래된 속담처럼, '촛불이 가장 밝을 때' 시장에 뛰어드는 군중의 일부가 될 것인가? 오늘의 행동이 내일의 포트폴리오를 결정한다.
[사진: 스트래티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트래티지가 이번주 4000만달러 규모의 592 BTC를 추가 매수했다고 2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이 전했다.
평균 매입가는 6만7286달러로, 이번 거래로 스트래티지의 BTC 보유량은 71만7722개로 늘어났으며, 평균 매입가는 7만6020달러로 조정됐다. 2025년 대규모 매집 이후 2026년에는 비교적 완만한 매수세를 유지하며 또 다른 약세장에 대비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에도 MSTR 주식을 활용해 자금을 조달했다. 29만7940주를 매각해 3970만달러를 확보했으며, 현재 78억달러 규모의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우선주 발행이나 배당 주식은 추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최근 우선주 발행은 중단된 상태다.
한편, MSTR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131.05달러로 연중 최저점인 106달러에서 반등했으며, 단기 공매도 비율은 10.3%를 기록 중이다. BTC 가격이 6만5000달러 아래로 하락했지만, MSTR은 100달러 이상의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