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매집에도 시바이누 횡보세 지속…언제까지?
시바이누, 고래들의 집중 매집에도 불구하고 횡보장세 고착화.
대형 지갑들이 코인을 쓸어담고 있지만 가격은 제자리걸음—누군가는 '누적 단계'라 말하고, 누군가는 '유동성 함정'이라 비난한다.
고래의 그림자
체인 데이터는 명확하다: 소수의 대형 보유자들이 공급량의 상당 부분을 은밀하게 흡수 중이다. 이는 전형적인 축적 패턴으로 읽힌다. 시장이 두려움에 빠졌을 때, 냉정한 자본은 조용히 포지션을 구축한다.
횡보장의 역설
그러나 매수 압력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은 현실이다. 기술적 저항선, 광범위한 시장의 불확실성, 아니면 단순히 '메멘토' 코인에 대한 신뢰 부족 때문일까? 암호화폐 시장은 합리성보다 내러티브에 더 많이 움직인다—지금의 내러티브는 인내심 시험 중이다.
파국 혹은 돌파
이런 고착 상태는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 고래들의 축적이 임계점에 도달하면, 유동성 공급이 갑자기 위축되어 급등세를 촉발할 수 있다. 반대로, 지루함이 판매 압력으로 바뀌면 하락 채널을 열게 된다. 전통 금융 시장이 분기별 실적 발표에 떠는 동안, 암호화폐는 순수한 공급과 수요의 심리전에서 움직인다—훨씬 더 잔인하고 직접적이다.
결국 답은 차트가 아니라 시장 심리에 있다. 고래들이 준비를 마칠 때까지, 혹은 모두가 지쳐 버릴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암호화폐에서 가장 비싼 코인은 종종 '인내심'이다.
시바이누(SHIB) 코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시바이누(SHIB)가 0.0000066달러 저항선에서 횡보하며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20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거래소 보유량 감소와 고래 매집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에 실패했다.
시바이누는 지난 15일 강한 랠리를 펼치며 0.0000072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급락하며 0.0000066달러 아래로 밀렸다. 이후 여러 차례 저항선 돌파를 시도했지만, 매도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상승이 제한됐다. 현재 shib는 0.00000625달러에서 횡보 중이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거래소 보유량이 82조개에서 81.47조개로 감소하며 매도 압력이 줄어드는 모습이지만, 고래들의 매집세가 미미한 상태다. 지난달 와지르X(wazirx)에서 150억 SHIB가 출금됐지만, 이후 고래들의 적극적인 매수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았다. 이는 대규모 매도 가능성을 줄이지만, 동시에 상승 동력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술적 지표도 약세를 시사한다. 상대강도지수(RSI)는 중립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MACD 모멘텀은 점차 약화되고 있다. 여기에 거래량마저 감소하며 하루 동안 4.74% 하락한 1억3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참여도가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거래량 증가 없이 SHIB가 0.0000055달러 지지선을 테스트하거나 0.000005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