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레인, 제이슨 히치콕 신임 CEO 임명으로 베라 토큰 축적 가속화...2026년 디지털 자산 시장의 새로운 돌풍 예고
암호화폐 업계의 숨겨진 거인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린레인이 제이슨 히치콕을 신임 CEO로 임명하면서 베라 토큰의 대규모 축적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전략적 포지셔닝의 신호탄
히치콕의 임명은 단순한 인사 이동이 아니다. 이는 그린레인이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보다 공격적인 포지션을 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 표명이다. 베라 토큰에 대한 집중적인 축적 행보는 단기 변동성을 넘어 장기적인 가치 창출을 노린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전통 금융기관들이 여전히 규제 장벽에 부딪히는 사이, 암호화폐 네이티브 기업들은 유동성 풀을 선점하며 시장 지배력을 키워가고 있다.
유동성 재편의 시작
이번 움직임은 2026년 암호화폐 생태계의 큰 그림을 보여준다. 대형 플레이어들의 전략적 토큰 축적은 단순한 투기가 아니라 차세대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투표다. 토큰 경제학이 진화하며, 유동성 공급자와 프로토콜 지배구조 참여자들의 역할이 재정의되고 있는 시점이다. 히치콕 체제의 그린레인이 어떤 새로운 유동성 모델을 제시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전통 금융의 느린 발걸음과 대비되는 암호화폐 업계의 신속한 의사결정이 다시 한번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FSA의 승인을 기다리며 제자리걸음하는 전통 자산운용사들과는 달리, 블록체인 네이티브 기관들은 코드로 규제를 우회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제 남은 질문은 하나다: 이번 축적이 단순한 재무적 배팅인가, 아니면 더 큰 퍼즐의 첫 조각인가?
제이슨 히치콕 그린레인 CEO.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나스닥 상장사 그린레인 홀딩스(GNLN)가 디파이(DeFi·탈중앙금융)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제이슨 히치콕을 통해 베라체인(BERA) 기반 디지털자산 트레저리(Digital Asset Treasury·DAT)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
그린레인 홀딩스는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웹3 인프라 플랫폼 서드웹(thirdweb)에서 비즈니스 개발 총괄을 역임한 제이슨 히치콕을 임명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제이슨 히치콕은 서드웹 재직 시절 150개 이상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수백만 달러 규모 연간 반복 매출(ARR)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웹3 스타트업들이 개발자 도구를 도입하도록 하기 위한 협업을 추진했다. 디파이 프로토콜의 시장 진출 자문 및 유동성 토큰 투자 전략을 제공하는 회사인 포문스(Four moons)를 공동 설립한 바 있다.
히치콕은 향후 그린레인 CEO로서 나스닥 상장 기업에게 요구되는 거버넌스, 공시 및 위험 관리 표준을 준수하는 동시에 그린레인이 밸리데이터 인프라, 스테이킹 및 유동성 공급을 통해 베라체인 생태계 내 중심축으로 자리잡게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제이슨 히치콕 CEO는 “그린레인은 ‘BERA를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밸리데이터, 보상 금고(reward vaults: 적격 자산을 예치하면 거버넌스 토큰 BGT를 받을 수 있는 창구), 유동성 풀 등 생태계 내 다양한 창구에서 보유한 자산을 활용해 발생하는 수익을 선점하고 BERA 축적에도 속도를 올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