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레이어2 테스트넷, 첫 주 400만건 거래 처리로 ’온체인 혁명’ 신호탄
증권거래소를 우회하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 로빈후드의 레이어2 네트워크가 첫 주 동안 무려 400만 건의 거래를 처리하며, 온체인 금융의 실용성을 입증했다.
기존 시스템을 뒤흔드는 속도
이 수치는 단순한 테스트넷 데뷔를 넘어, 레이어2 솔루션이 어떻게 주류 금융의 병목 현상을 해체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중앙화된 거래소의 복잡한 절차 없이—자산 이동이 직접적이고 즉각적으로 이루어진다.
거래소가 사라지는 미래?
이는 단순한 기술 업그레이드가 아니다. 사용자 자산에 대한 직접적인 통제권을 되찾아주는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전통적인 금융 중개자들은 이제 자신들의 수수료 모델이 블록체인의 무情的한 효율성 앞에서 얼마나 취약한지 마주해야 할 때다. 결국, 가장 뛰어난 기술은 가장 조용히 은행 계좌를 우회하는 법이다.
로빈후드 앱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로빈후드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가 테스트넷에서 첫 주 400만건 거래를 처리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라드 테네프 로빈후드 CEO는 소셜 미디어 X(트위터)를 통해 개발자들이 레이어2 네트워크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실험 중이라며 “금융의 다음 장은 온체인에서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로빈후드는 지난주 이더리움 레이어2 기반 ‘로빈후드 체인’ 테스트넷을 공개했다. 아비트럼 기술을 활용해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속 처리 환경을 구축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로빈후드 체인은 주식, ETF 등 전통 금융상품을 토큰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알케미(Alchemy), 레이어제로(LayerZero), 체인링크(Chainlink) 등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들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테스트넷에선 주식 토큰과 암호화폐 지갑 연동 실험이 진행 중이며 로빈후드는 연내 메인넷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