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I 컴포저 출시로 암호화폐 툴킷 스타트업, 복합 거래 자동화 시장 선점
크로스체인 거래 자동화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 LI.FI가 '컴포저'를 출시하며,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복잡한 다중 체인 거래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았다.
기존의 수동적 접근을 단숨에 해체
사용자는 이제 여러 DEX, 브리지, 프로토콜을 오가며 최적의 경로를 수동으로 찾고, 가스비를 비교하고, 별도의 트랜잭션을 승인하는 번거로운 과정에서 해방된다. 컴포저는 이 모든 단계를 하나의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로 통합한다. 원클릭으로 복합 거래가 구성되고 실행된다.
디파이의 접근성을 재정의하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 도구를 넘어, 디파이 생태계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추는 전략적 이동이다. 고급 전략이었던 크로스체인 아비트리지나 복합 Yield Farming이 보다 많은 사용자에게 열린다. 개발자들은 이 툴킷을 활용해 자신만의 자동화된 금융 상품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효율성은 새로운 알파다
무분별한 가스비 지출과 기회 비용은 이제 옛 이야기. 컴포저는 실시간으로 최적의 경로와 비용을 계산해 실행함으로써, 사용자에게 직접적인 비용 절감과 수익 기회를 제공한다. 이 효율성 향상이 결국 누적되어 포트폴리오 성장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자동화의 물결이 모든 것을 삼켜버리기 전에
LI.FI의 이번 움직임은 단순한 제품 출시가 아니라, 암호화폐 유동성이 점점 더 자동화된 인프라 위에서 흐르게 될 미래를 선점하기 위한 명확한 선언이다. 수동 거래로는 따라잡을 수 없는 속도와 정밀도가 요구되는 시장에서, 이런 도구들은 필수 장비가 되어가고 있다. 결국, 전통 금융이 여전히 팩스로 거래 승인을 기다리는 동안, 디파이는 이미 다음 진화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툴킷 스타트업 LI.FI가 복합 트랜잭션을 자동화하는 ‘LI.FI 컴포저’를 출시한다고 더블록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LI.FI 컴포저는 스왑, 브릿지, 입금, 스테이킹 등 다양한 암호화폐 거래를 단일 트랜잭션으로 결합해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필리프 젠트너 LI.FI CEO는 “상호 의존적인 거래를 하나의 흐름으로 관리하는 기능은 디파이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며 “사용자들이 개별 단계를 일일이 확인할 필요 없이 거래를 자동화할 수 있어 혁신과 생산성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LI.FI는 탈중앙화 오픈소스 금융 프로토콜로, 디파이 인프라와 최종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간 유동성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컴포저 도구는 복잡한 암호화폐 거래 과정을 단순화하고, 실패 확률을 줄이며 예측 가능한 결과를 보장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LI.FI는 올해 800개 파트너를 대상으로 셀프 커스터디 거래를 간소화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시리즈A 라운드에서 2900만달러를 추가 유치하며 총 5170만달러 자금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