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소, 미국 시장 재진출 선언 - 암호화폐 플랫폼의 대반격 시작
암호화폐 서비스 플랫폼 넥소가 미국 시장에 복귀한다. 규제 장벽을 뚫고 주요 거래소들과의 경쟁 구도에 뛰어드는 전략적 움직임이다.
왜 지금 미국인가?
SEC의 최근 입장 변화와 기관 투자자들의 디지털 자산 수요 증가가 배경으로 작용했다. 넥소는 유럽과 아시아에서 쌓은 KYC/AML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국 규제 요건을 충족시키는 포지셔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존 플레이어들과의 차별화
코인베이스나 크라켄 같은 현지 강자들과 달리, 넥소는 글로벌 유동성 풀과 다중 체인 지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최적화와 한국형 핀테크 노하우 접목이 경쟁력이라는 분석이다.
암호화폐 겨울을 넘어서
2024-2025년 암호화폐 시장의 조정기를 거치며 많은 플랫폼이 사라졌지만, 넥소는 자체 토큰 이코노미와 수익 모델 다각화로 생존력을 입증했다. 이번 미국 진출은 공격적 성장 전환의 신호탄으로 읽힌다.
전문가들은 "미국 시장 진출 성패가 넥소의 글로벌 톱티어 행렬 진입을 가를 것"이라고 평가한다. 동시에 "월스트리트가 여전히 블록체인을 이해 못한다는 건 변함없지만, 적어도 돈이 흐르는 길은 따라가는 법을 배우고 있다"는 쓴소리도 덧붙인다.
넥소의 다음 행보는? 미국에서의 초기 반응이 주목된다. 성공하면 유럽-아시아-미국을 잇는 삼각 축 구축이 가능해지며, 이는 암호화폐 산업의 새로운 지형도를 그리는 시작점이 될 전망이다.
[사진: Reve]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넥소가 미국에서 디지털 자산 서비스 및 암호화폐 거래소 플랫폼을 다시 출시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년 전 미국 금융 당국과 갈등으로 철수했던 넥소는, 최근 규제 환경이 개선되었다고 판단해 컴백을 결정했다.
넥소는 현물 암호화폐 거래소, 암호화폐 담보 대출, 로열티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미국 디지털 자산 플랫폼 백트(Bakkt)가 거래 인프라를 지원한다. 넥소 미국 운영은 플로리다를 기반으로 하며, 경영진은 곧 발표될 예정이다.
넥소는 2022년 12월 미국 시장에서 철수했다. 넥소 크립토 언(Crypto EARn) 프로그램이 미등록 증권으로 간주되면서 넥소는 4500만달러 벌금을 납부했으며, 이후 22개 주와도 합의금으로 2250만달러 지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