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아비바 인베스터스와 손잡고 XRP 레저 기반 토큰화 펀드 추진... 전통 금융에 블록체인 칼날 세운다
리플이 또 한 번 전통 금융의 문을 두드렸다. 아비바 인베스터스와의 협력으로 XRP 레저를 기반으로 한 토큰화 펀드 추진이 본격화된다. 이는 단순한 파트너십이 아니다. 블록체인 기술이 기존 금융 인프라의 심장부를 정조준하고 있다는 신호탄이다.
왜 지금 토큰화 펀드인가?
유동성, 효율성, 접근성. 전통 펀드 시장을 옥죄던 세 가지 고질병을 블록체인이 단칼에 해결하겠다는 전략이다. XRP 레저의 빠른 처리 속도와 낮은 비용은 대규모 자산의 실시간 이동을 가능케 하고, 토큰화는 소액 투자자에게도 기회의 문을 연다. 아비바 같은 거대 자산운용사의 참여는 단지 기술 도입을 넘어, 시장 자체의 판을 바꾸려는 움직임이다.
기술이 금융을 재편하는 순간
결제 네트워크에서 자산 토큰화 플랫폼으로. 리플의 진화는 명확하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파일럿'이나 '실험'이 아니라, 실제 자금이 흐르는 상용화 모델을 향한 돌진이다. 금융사들이 여전히 회의적인 눈초리로 바라보는 가운데, 리플은 실행으로 증명하고 있다. 결국 가장 냉소적인 월스트리트 베테랑도 수익률 앞에서는 기술을 받아들인다는 점을 우리는 알고 있지 않은가.
앞으로의 전망은? 시장은 이미 반응하고 있다. 이번 소식은 단지 한 기업의 성과가 아니라, 토큰화된 자산이 메인스트림으로 편입되는 결정적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리플과 아비바의 행보가 성공한다면, 다른 자산운용사들의 쇄도는 시간문제다. 블록체인 기반 금융의 새 장이 펼쳐지고 있다. 당신의 포트폴리오는 준비됐는가?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리플이 영국 대형 보험사 중 하나인 아비바 글로벌 자산운용 부문 아비바 인베스터스와 협력해 XRP 렛저(XRPL)에 전통 펀드 구조를 토큰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고 더블록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플이 유럽 투자운용사와 처음 협력하는 사례로, 아비바 인베스터스는 xrpL을 활용해 토큰화 펀드를 발행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나이젤 카쿠 리플 거래·시장 부문 부사장은 “토큰화가 이제 실험 단계를 넘어 대규모 생산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며 “토큰화 펀드 구조가 투자 부문에 큰 기술적 효율성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리플은 최근 탈중앙화 거래소 하이퍼리퀴드를 프라임 브로커리지 플랫폼에 추가하며 디파이(DeFi) 통합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리플은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그룹과 시타델 증권이 주도한 5억달러 규모 투자 라운드에서 400억달러 가치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