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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아이셰어즈 ETF 토큰화 추진…암호화폐 시장 반등 신호탄 될까?

블랙록, 아이셰어즈 ETF 토큰화 추진…암호화폐 시장 반등 신호탄 될까?

Published:
2026-02-12 09: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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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 거인들의 움직임이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블랙록과 아이셰어즈의 ETF 토큰화

블랙록과 아이셰어즈가 기존 상장지수펀드(ETF)를 블록체인 기반 토큰으로 발행하는 작업을 본격화했다. 이는 전통 금융 자산과 디지털 자산 시장의 경계를 허무는 결정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증권형 토큰(STO) 규제 프레임워크를 활용, 실물 자산의 유동성과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높이는 전략이다.

시장 반등의 촉매제

기관 투자자의 대규모 자금이 토큰화 채널을 통해 암호화폐 생태계로 유입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는 단순한 유입 이상으로 시장 구조 자체를 변화시킬 파급력을 지닌다. 특히 규제 장벽을 우회한 효율적인 자산 배분이 가능해지면서—전통 금융이 늘 그래왔듯—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을 확보하게 됐다.

디파이와의 융합 가속화

토큰화된 ETF는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과의 상호운용성을 통해 활용 범위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예치, 대출, 유동성 공급 등 디파이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기관급 자산이 결합되면 시장 전체의 깊이와 성숙도가 한 단계 도약할 것이다. 결국 이는 암호화폐 시장이 기존 금융 시스템의 보조 수단을 넘어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단, 금융권의 '혁신'이 늘 그렇듯, 이번 움직임도 결국 수수료 구조 재편과 시장 지배력 확장이 진짜 목적일지 모른다는 냉소적인 시선도 존재한다. 어쨌든 블랙록의 발걸음은 암호화폐 시장에 단기적인 반등 이상의 구조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블랙록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 [사진: fxleaders.com]

블랙록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 [사진: fxleaders.com]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블랙록이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 상장지수펀드(ETF)를 토큰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토큰화된 아이셰어즈 ETF는 주식, 채권 등 전통 자산을 디지털화해 투자자들이 디파이 렌딩 프로토콜에서 직접 거래하거나 담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장기화된 암호화폐 하락장에서 벗어날 촉매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블랙록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협의 중이며, 이 과정이 완료되면 아이셰어즈 ETF가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24시간 거래 및 디파이(defi) 프로토콜 내 담보 활용이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ETF 토큰이 등장할 수 있다. 다만, 이 과정이 90일 내 완료될지, 12개월이 걸릴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트 호건은 "이는 암호화폐 시장을 반등시킬 주요 내러티브 중 하나이며, 레이어1 블록체인과 디파이 업계에도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한편,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ETF로 기록되며, 700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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