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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써쓰, 1330억 원 규모 자금 조달 성공…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전략 본격 가동

넥써쓰, 1330억 원 규모 자금 조달 성공…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전략 본격 가동

Published:
2026-02-11 16: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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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기관들의 디지털 자산 전략이 한층 공격적으로 변모하는 가운데, 한 기업이 막대한 자금을 끌어모으며 주목받고 있다.

자금 유입, 전략의 전환점

최근 133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금 조달을 완료한 넥써쓰는 단순한 자금 확보를 넘어, 기업 재무 전략의 핵심으로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를 공식화했다. 이는 현금 및 전통적 자산만을 고집하던 기업 재무 관리의 틀을 과감히 벗어나는 움직임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 결정이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수익 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모델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한다.

디지털 금고, 새로운 표준이 되다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전략은 단순한 투자가 아니다. 블록체인 네이티브 기업이 자체 보유 자본을 BTC, ETH 등의 주요 코인과 자체 생태계 토큰에 전략적으로 배분해 재무 구조를 혁신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변동성을 헤지하고, 장기 생태계 가치에 베팅하며, 결국 기업 가치 자체를 블록체인과 더 깊게 연동시키는 포석이다. 전통 금융권이 여전히 규제 장벽에 부딪힐 때, 이들은 새로운 규칙을 직접 쓰고 있다.

시장이 주목하는 이유

이 같은 움직임은 고전적인 주식 환매 프로그램을 연상시키지만, 훨씬 역동적이고 투명하다. 모든 거래는 온체인에 기록되며, 전략 실행과 보유 현황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다. 1330억 원이라는 금액은 단호한 의지의 표현이다. 이 자본이 디지털 자산 시장에 유입되면 유동성 공급자이자 시장 신뢰도의 지표로 작용할 것이다. 결국, 가장 냉소적인 월스트리트 분석가도 이제 디지털 자산이 기업 재무표의 '기타 투자자산' 항목을 벗어나 본격적인 '전략적 준비자산'이 되고 있음을 인정해야 할 때다.

넥써쓰 CI [사진: 넥써쓰]

넥써쓰 CI [사진: 넥써쓰]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넥써쓰가 133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며 '디지털 애셋 트레저리(이하 DAT)' 전략을 강화한다.

넥써쓰는 11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을 공시했다. 총 규모는 유상증자 약 113억원과 전환사채 약 20억원을 합친 133억원 규모다.

넥써쓰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비트코인의 장기 상승 가능성을 포착하는 동시에,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고정 가치 기반 자산을 함께 보유해 시장 변동성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애셋 트레저리(DAT) 전략을 강화한다.

유상증자로 확보하는 113억원 전액은 비트코인(BTC), 테더(USDT), 크로쓰($CROSS) 등 주요 가상자산 취득에 투입되며 전환사채로 조달하는 20억원은 전액 운영자금으로 활용된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자본 확충을 통한 디지털 애셋 트레저리 전략과 기업 자산 규모 확대는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게임, 블록체인 사업을 넘어 AI 기반 에이전트버스 등의 신규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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