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2억원 갈 뻔했는데… ’비트코인, 회복까지 최소 6개월’ 전망에 시장 술렁
비트코인이 다시 한번 깊은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최근 고점 대비 급락한 가격은 투자자들의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회복 타임라인: 최소 6개월의 인내가 필요하다
시장 분석가들은 즉각적인 V자 반등보다는 시간을 요하는 기다림의 시기를 예측한다. 기술적 분석과 시장 심리 지표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장기적인 누적 단계를 암시한다—급한 마음으로 움직이는 투자자들은 종종 가장 큰 대가를 치른다.
역대급 상승장의 그림자
'2억원'이라는 심리적 저항선을 코앞에 두고 후퇴한 것은 단순한 조정이 아니라, 시장 구조 자체의 재정비 필요성을 보여준다. 유동성, 거래량, 주요 지지 수준들의 재편이 동반되지 않는 반등은 지속력이 약할 수밖에 없다.
사이클의 법칙과 현실적인 전망
암호화폐 시장은 단순한 변동성이 아니라 뚜렷한 사이클을 따르며 움직인다. 각 주요 조정 국면 이후의 회복 기간은 시장이 새로운 기초를 다지는 데 필요한 시간이다. 이번 주기는 예외가 아닐 전망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지만, 한 가지 공통된 조언은 있다: 단기 소음에 휘둘리기보다는 장기적인 시장 역학에 집중하라. 6개월은 차트에서 눈깜짝할 순간이지만, 롱 포지션을 지키는 투자자에게는 고된 인내의 시간이 될 수 있다—그리고 월가의 고래들은 이런 소규모 투자자들의 인내심이 바닥날 때쯤 슬며시 포지션을 다시 쌓아올린다.
비트코인 하락 폭락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100주 이동평균 아래로 떨어지면서 회복까지 최소 6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00주 이동평균을 하회한 후 회복까지 수개월이 소요됐으며, 이번 하락도 비슷한 패턴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브렛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급락을 제외하면, 비트코인이 100주 이동평균 아래에서 장기간 머물렀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은 2014~2015년 357일 동안 200~600달러 구간에서, 2018~2019년에는 182일 동안 3000~6000달러 구간에서 거래됐다.
또한 2022년 ftx 붕괴 이후에는 532일 동안 1만6000~2만5000달러 사이에서 머물러, 이번에도 빠른 반등보다는 축적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셜록은 테더(USDT) 점유율이 7.2%를 넘어서며 하락장이 시작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전 사이클에서는 6.7%를 돌파할 때 약세장이 확정됐으며, 이번 돌파는 2년 반 만에 처음이라는 지적이다.
비트코인의 주간 구조는 2022년 하락세와 유사성을 보이고 있다. 당시 비트코인은 100주 이동평균을 잃고 회복하지 못한 채 하락했다. 비슷한 패턴이 반복된다면 비트코인은 4만~4만5000달러 구간까지 조정될 수 있으나, 100주 이동평균을 회복할 경우 새로운 상승장이 시작될 가능성도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