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덤트리, 솔라나(Solana) 블록체인으로 토큰화 펀드 시장 공략 확장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가 솔라나 블록체인을 새로운 기반으로 삼아 토큰화 펀드 사업을 확장한다. 기존의 제한된 유통망을 벗어나, 더 빠르고 접근성 높은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왜 솔라나인가? 속도와 확장성
고성능 블록체인으로 주목받는 솔라나는 초당 수만 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처리량을 자랑한다. 이는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이 따라잡기 힘든 속도로, 펀드의 설정부터 청산, 배당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가속화한다. 투자자들은 복잡한 중개 절차 없이 토큰을 직접 보유하고 거래할 수 있게 된다.
토큰화가 가져오는 패러다임 전환
이번 움직임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펀드 산업의 운영 방식 자체를 재정의한다. 블록체인은 불필요한 중간 계층을 제거하고, 실시간 정산과 24/7 거래 가능성을 열어준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국경과 시간대의 제약에서 자유로워진다.
도전과 기회가 공존하는 길
물론, 규제 장벽과 시장의 변동성은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다. 일부 보수적인 금융 관계자들은 이를 '유행에 따른 기술 낭비'라고 폄하할지 모른다. 그러나 혁신은 종종 안주하는 자리가 아닌, 도전하는 자리의 편에서 시작된다. 위즈덤트리의 선택이 기존 금융의 느린 발걸음을 비웃는 신호탄이 될지, 아니면 또 하나의 시도에 그칠지, 시장이 답을 내릴 때다.
[사진: 위즈덤트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글로벌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가 토큰화 펀드 라인업을 솔라나 네트워크로 확대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위즈덤트리는 기존 이더리움, 아비트럼, 아발란체, 베이스, 옵티미즘에 이어 솔라나까지 지원하며 멀티체인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위즈덤트리는 “솔라나에서 모든 토큰화 펀드를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이 직접 펀드를 발행·거래·보유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확장으로 머니마켓, 주식, 채권, 대체자산, 자산배분 펀드까지 포함한 모든 상품이 솔라나에서 거래 가능해졌다.
마레디스 해넌 위즈덤트리 디지털 자산 사업개발 총괄은 “솔라나 초고속 거래 속도와 인프라를 활용해 암호화폐 네이티브 수요를 충족시키면서도, 기관들이 기대하는 규제 기준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솔라나는 현재 토큰화 자산 네트워크 가치 13억달러, 시장 점유율 5.6%를 기록하며 이더리움에 이어 4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