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플랫폼 잇단 폐쇄 충격...니프티게이트웨이 이어 로데오도 서비스 종료, 시장의 진짜 신호는?
NFT 생태계에 경종이 울렸다. 주요 거래 플랫폼들이 연이어 문을 닫고 있다.
니프티게이트웨이의 퇴장에 이어, 로데오까지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는 단순한 사업 실패를 넘어, 시장이 성숙 단계로 접어들며 불가피한 대청소 과정일 수 있다.
거품이 빠진 시장의 현실
한때 '디지털 콜렉터블' 열풍을 주도했던 NFT 시장은 극심한 유동성 위기를 맞았다. 거래량은 정점 대비 급감했고, 수많은 프로젝트가 사라졌다. 플랫폼 폐쇄는 이 흐름의 연장선상에 있다. 투자자들은 이제 단순한 JPEG 파일이 아닌, 실제 유틸리티와 소유권 증명을 요구한다.
진화하는 디지털 자산의 미래
이러한 조정기는 시장이 건강해지는 과정이다. 남아있는 플레이어들은 기술 기반의 실용적인 애플리케이션, 예를 들어 리얼월드 자산(RWA) 토큰화나 고급 지적 재산권(IP)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진정한 가치는 과대광고가 아닌 블록체인의 본질적인 효용에서 나온다.
한 마디로, 이번 폐쇄 물결은 약자 퇴장의 자연법칙이자, 시장이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전주곡이다. 금융 역사는 늘 그렇듯, 마지막까지 남는 이는 근본을 보는 이들뿐이다.
NFT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NFT 마켓플레이스 니프티게이트웨이가 서비스 종료를 발표한 데 이어, 소셜 NFT 플랫폼 로데오도 문을 닫기로 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데오는 2025년 3월 애플 iOS 스토어를 통해 출시된 소셜 미디어 기반 NFT 플랫폼으로, 단순 거래보다 크리에이터 보상에 초점을 맞춰왔다. 그러나 케이본 테헤라니언 로데오 CEO 겸 공동 창업자는 플랫폼이 충분한 확장성을 확보하지 못해 지속 가능성이 크지 않았다며 폐쇄 배경을 설명했다.
로데오는 사용자들이 자산과 데이터를 다른 플랫폼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미디어와 메타데이터는 블록체인 데이터 스토리지 플랫폼 알위브(Arweave)로 이전할 수 있으며, 자산 이전을 돕는 마이그레이션 도구도 제공한다. 로데오는1월 27일부터 2월 10일까지는 정상 운영되지만 이후 읽기 전용 모드로 전환되며, 3월 10일 완전히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