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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장관, 비트코인 매각 중단 선언…국가 디지털 자산 준비금 구축 계획 공개

美 재무장관, 비트코인 매각 중단 선언…국가 디지털 자산 준비금 구축 계획 공개

Published:
2026-01-25 20: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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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가 디지털 자산 전략에서 급선회했다. 기존의 매각 정책을 뒤집고 국가 차원의 암호화폐 준비금 구축에 나선다는 발표가 시장을 뒤흔들었다.

전략적 방향 전환

재무장관은 공식 성명을 통해 비트코인 매각을 즉시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 이는 단순한 정책 변경을 넘어, 미국이 디지털 금융 생태계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기존의 규제 중심 접근법에서 벗어나, 자산으로서의 암호화폐를 공식 인정하고 국부를 증진시키는 도구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다.

디지털 시대의 금융 준비금

새로운 계획의 핵심은 '국가 디지털 자산 준비금'이다. 이는 기존의 외환보유액이나 금 보유고와 유사한 개념으로, 국가 신용과 금융 안정성을 뒷받침할 디지털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비트코인을 시작으로, 주요 알트코인까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의 전통적인 자산 관리자들이 아직도 금을 '안전자산'이라 부르는 사이, 워싱턴은 이미 다음 시대의 준비금을 쌓기 시작했다.

시장 영향과 향후 전망

이번 발표는 단기적으로 시장에 강한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가장 큰 매수세력 중 하나였던 정부의 매각 압력이 사라지면서, 공급 부족 현상은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국가 차원의 대규모 매입이 새로운 가격 지지층을 형성하고, 기관 투자자의 참여 문턱을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결국 암호화폐 시장의 성숙과 주류 금융으로의 통합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당장의 가격 변동성보다 중요한 것은, 세계 최대 경제국이 공식적으로 디지털 자산의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지위를 인정했다는 사실이다. 재무부 건물에서 나오는 공식 문서 한 장이, 수천 개의 암호화폐 콘퍼런스 발표보다 더 강력한 신호를 시장에 보냈다.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는 세계경제포럼(WEF)이 열린 스위스 다보스에서 “미국은 압류된 비트코인을 매각하지 않고 국가 디지털 자산 준비금으로 편입할 계획”이라며, 트럼프 행정부\ 전략적 비트코인 보유 정책을 공식화했다.

그는 “이번 행정부 정책은 관련 사법 절차가 완료된 압류 비트코인을 정부 디지털 준비금 자산에 포함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한 첫 조치로 매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압류 자산과 수익금을 단계적으로 준비금에 추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미국이 국가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전략자산’으로 인정하고, 향후 글로벌 디지털 경제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는 행보로 해석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암호화폐를 미국 핵심 기술 분야로 언급하며, 산업 육성과 규제 명확화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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