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 ’메가ETH’, 글로벌 스트레스 테스트 앞두고 4만7000 TPS 돌파 기록
이더리움의 확장성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도전장이 공식적으로 던져졌다. 레이어2 프로토콜 '메가ETH'가 글로벌 스트레스 테스트 직전, 초당 4만7000건의 트랜잭션 처리라는 인상적인 벤치마크를 발표했다.
기술적 돌파구
메가ETH의 아키텍처는 이더리움 메인넷의 정체를 우회한다. 복잡한 연산을 오프체인에서 처리한 후, 그 증거만을 메인넷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처리 속도를 극적으로 끌어올린다. 이번 기록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실제 사용자와 디앱이 몰려드는 환경에서 네트워크가 버틸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검증 전주곡이다.
시장이 주목하는 이유
고래들의 움직임이 시사하듯, 자본은 이미 레이어2 생태계로 흘러들고 있다. 메가ETH의 성공적인 스트레스 테스트는 단순한 기술 승리가 아닌, 이더리움 생태계 전체의 가치 평가 재편을 촉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는 기존 금융 시스템이 수십 년에 걸쳐 구축한 인프라를, 코드 몇 줄이 위협하는 시대를 보여준다.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
모든 눈은 이제 글로벌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쏠려 있다. 4만7000 TPS라는 수치가 실전에서도 유지될 수 있는지, 보안과 탈중앙성은 훼손되지 않았는지가 핵심이다. 성공한다면, 이더리움은 진정한 '월드 컴퓨터'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반대로, 실패는 레이어2 경쟁 구도에 새로운 변수를 만들 것이다. 결국, 트위터에서 떠도는 랠리 논평보다, 체인 상의 데이터가 모든 것을 말해줄 것이다.
메가ETH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이더리움 레이어2 프로젝트 메가ETH(MegaETH)가 스트레스 테스트를 앞두고 진행한 테스트에서 초당 4만7000 트랜잭션(TPS)을 기록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가ETH는 글로벌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하고, 이후 메인넷을 출시할 예정이다.
메가ETH는 속도를 최우선으로 설계된 블록체인으로, 1만 TPS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실시간 블록체인’을 목표로 한다. 이번 스트레스 테스트에는 웹3 게임 애플리케이션 stomp.gg, Smasher, Crossy Fluffle이 참여하며, MegaETH 팀은 백엔드에서 110억건 트랜잭션을 처리할 예정이다.
테스트 중 메가ETH는 1만5000~3만5000 TPS를 목표로 하고 있다.정식 출시 후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체인들 중 가장 많은 트랜잭션을 처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초고속 블록체인으로 알려진 솔라나는 이론적으로 6만5000 TPS를 처리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약 3100 TPS 수준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