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레이어2, 단 3곳만 하루 매출 5000달러 돌파...베이스 70% 점유율로 압도적 독주
이더리움 레이어2 생태계에서 수익 창출의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하루 매출 5000달러라는 기준을 넘는 프로토콜이 고작 세 곳에 불과한 상황이다.
베이스의 압도적 점유율
그중에서도 베이스가 전체 수익의 70%를 쓸어담으며 사실상의 단일 플랫폼으로 군림하고 있다. 나머지 프로젝트들은 생존을 위한 치열한 경쟁에 몰두해야 하는 형국—레이어2가 '스케일링의 성배'라고 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승자독식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수익성의 빛과 그림자
이 같은 집중 현상은 사용자와 개발자, 자본이 가장 활성화된 생태계로 자연스럽게 모여드는 네트워크 효과를 보여준다. 동시에, 소수의 성공 사례 뒤에 가려진 수많은 프로젝트들의 어려움도 동시에 조명된다. 모든 레이어2 솔루션이 '이더리움의 미래'를 외치지만, 재정적 지속가능성 없이는 그 주장이 공허하게 들릴 수밖에 없다.
투자자들은 여전히 '다음 대형 사건'을 찾아다니지만, 정작 프로토콜 대부분은 기본적인 매출 창조에 고전하고 있다—블록체인 업계의 고질적인 '기술 중심의 낙관주의'와 '경제적 현실' 사이의 괴리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다.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이더리움 기반 레이어2들 가운데 2026년 1월 14일 기준으로 하루 수수료 매출이 5000달러를 넘긴 프로젝트들은 세 곳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크립토랭크(CryptoRank)에 따르면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체인은 베이스로 14만7000달러 수수료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레이어2 생태계 70%가 넘는 수치다.
2위는 아비트럼을 3만9000달러, 3위는 스타크넷으로 약 9000달러 수수료 매출을 기록했다.
3개 체인을 제외한 나머지 레이어2들 매출은 모두 합쳐도 1만5000달러 수준에 불과했다. 이는 매출 측면에서 레이어2 생태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베이스 독주는 최근 온체인 활동 증가와 사용자 확장을 반영하는 결과로 해석된다. 반면 대다수 레이어2들은 여전히 저조한 매출 기록하며 생태계 내에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