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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셀스탠다드, 중화권 금융·결제 기업과 3자 협력... "자산-토큰화-결제 밸류체인 구축"

바이셀스탠다드, 중화권 금융·결제 기업과 3자 협력... "자산-토큰화-결제 밸류체인 구축"

Published:
2026-01-12 16: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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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의 경계를 허문다. 바이셀스탠다드가 중화권의 주요 금융 및 결제 기업들과 손을 잡았다. 목표는 단 하나: 실물 자산부터 최종 결제까지의 완전한 가치 사슬을 블록체인 위에 세우는 것.

토큰화의 새로운 장이 열린다

이번 3자 협력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선다. 부동산, 채권, 상품과 같은 실물 자산을 디지털 토큰으로 전환하는 '토큰화' 과정부터, 이 토큰화된 자산이 실시간으로 결제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까지를 포괄한다. 기존의 다단계, 고비용, 느린 처리 속도의 결제 체계를 우회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결제의 미래를 재정의하다

협력의 최종 출력은 '토큰화된 결제'다. 기업이나 개인이 보유한 디지털 자산이 즉시, 국경을 초월한 가치 이전의 수단이 된다는 의미다. 이는 단순히 결제 속도를 높이는 것을 넘어, 자산의 유동성과 활용성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잠재력을 지닌다. 결국 자산이 곧 결제 수단이 되는 세상이다.

중화권 시장에 디지털 자산의 초석을 놓다

이번 움직임은 규제가 엄격하고 시장 규모가 방대한 중화권에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중요한 인프라를 제공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읽힌다. 기존 금융 기관의 신뢰도와 네트워크, 블록체인 기술의 효율성이 결합되며 새로운 시장 표준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물론, 금융이라는 게 늘 그렇듯 '협력' 뒤에는 각자의 계산이 따르기 마련이지만.

결론적으로, 이번 협력은 블록체인이 금융의 백오피스에서 전면으로 나서는 결정적 신호탄이다. 자산의 발행, 유통, 결제가 하나의 원활한 흐름으로 합쳐지는 날이 머지않았다. 그날이 오면, '결제 중'이라는 문구는 역사책에서나 찾아볼 추억이 될지도 모른다.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왼쪽)와 Diana Zhu 홍루이그룹 대표가 아시아 디지털 자산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이셀스탠다드는 이재명 대통령 중국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 동행을 계기로 홍콩 자산운용사 홍루이그룹과 실물자산 확보 협력을 추진한다. [사진: 바이셀스탠다드]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왼쪽)와 Diana Zhu 홍루이그룹 대표가 아시아 디지털 자산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이셀스탠다드는 이재명 대통령 중국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 동행을 계기로 홍콩 자산운용사 홍루이그룹과 실물자산 확보 협력을 추진한다. [사진: 바이셀스탠다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토큰증권(STO) 플랫폼 '피스(piECE)'를 운영하는 바이셀스탠다드는  홍콩 기반 자산운용사 홍루이그룹(HongRui Group) 및 글로벌 결제 핀테크 기업 KUN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통령 중국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 일정 중 베이징에서 체결됐으며, 한국 실물자산 토큰화 기술력과 홍콩 및 아시아 실물자산, 그리고 글로벌 금융 인프라를 결합해, 자산 확보부터 토큰화, 글로벌 유통까지 이어지는 '디지털 자산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결제 인프라와 홍콩 내 네트워크를 구축한 바이셀스탠다드는 지난해 4월 설립한 싱가포르 법인(BSFX)과 함께 아시아 디지털 자산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3사는 이번 협약으로 '자산 확보,  토큰화,  글로벌 유통'으로 이어지는 디지털 자산 밸류체인을 구축한다. 홍루이그룹이 홍콩·아시아 신에너지, 문화관광 등 실물자산을 공급하고, 바이셀스탠다드가 디지털 자산 상품을 설계하며, KUN이 글로벌 결제 인프라로 크로스보더 유통을 지원한다.

바이셀스탠다드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사업재편 승인을 받은  멀티애셋 전략 기업으로 희소성있는 현물, 미술품, 선박, 지식재산권(IP) 등 다양한 실물자산을 토큰증권으로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사는 상반기 내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하반기 홍콩·싱가포르에서 글로벌 기관 투자자 대상 공동 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홍콩이 가진 풍부한 실물자산과 검증된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확보하게 됐다"며 "한국 토큰증권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산 공급부터 토큰화, 글로벌 유통까지 이어지는 완결된 생태계를 구축해, 아시아 디지털 자산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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