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비트코인과 솔라나 ETF를 동시에 신청하며 전통 금융의 암호화폐 진입이 가속화된다
월가의 거인이 이중으로 베팅을 걸었다. 모건스탠리가 비트코인과 솔라나 상장지수펀드(ETF)를 동시에 SEC에 신청하며, 기관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쏟아질 준비를 마쳤다.
전통 금융의 대규모 진입
이번 움직임은 단순한 관심 표명을 넘어, 체계적인 자본 배치를 의미한다. 모건스탠리 같은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참여는 유동성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고, 시장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잠재력을 지닌다. 투자은행들이 이제야 '블록체인'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이니, 아마도 그들의 연구 보고서 서랍에서 먼지를 털어내는 중일 것이다.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이중 트랙
비트코인 ETF는 이미 시장을 열었지만, 솔라나와 같은 주요 알트코인에 대한 상장지수펀드 신청은 새로운 장을 예고한다. 이는 디지털 자산 클래스 전체에 대한 기관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규제의 문턱을 넘어
신청 자체가 승인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 주요 금융 기관이 계속해서 제도권 내 합법적인 진입 경로를 모색함에 따라, 규제 장벽은 점차 허물어지고 있다. 결국, 월가는 항상 문을 열 방법을 찾아낸다—특히 수수료가 걸려 있을 때는 더욱 그렇다.
시장의 새로운 지형도
이러한 발전은 암호화폐를 단순한 변동성 자산이 아닌, 성숙한 금융 생태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다. 유동성, 투명성, 접근성이 모두 향상되면서, 개인 투자자부터 연기금까지 모든 참여자의 게임 규칙이 바뀔 전망이다. 전통 금융이 마침내 참여하기로 결심했고, 그들은 보통 자기 몫을 가져간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모건스탠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과 솔라나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등록 서류를 각각 제출했다고 더블록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솔라나 etf는 스테이킹 기능까지 포함됐다.
블랙록, 피델리티 등에 이어 또 하나의 전통 금융 강자가 암호화폐 시장에 추가로 진입하면서 암호화폐 ETF 시장이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에서 암호화폐 ETF 누적 거래량은 최근 2조달러를 넘어섰다.
현재 모건스탠리는 약 6조4000억달러 규모 자산을 운용 중이며, 이번 ETF 신청은 암호화폐 자산을 본격적인 포트폴리오 구성 요소로 수용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디지털 자산 보유 포트폴리오에 4%까지 할당할 수 있도록 내부 가이드를 수정했고, 연금 계좌를 포함한 전 고객 계좌에 암호화폐 접근을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