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2026년 첫 비트코인 매입으로 보유량 67만개 돌파…디지털 금 보유 전략 가속화
스트래티지가 새해 들어 첫 비트코인 매입을 단행했다. 이로써 이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67만 개를 넘어섰다.
디지털 자산 전략의 신호탄
이번 매입은 단순한 자산 증가를 넘어, 기관들의 디지털 금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보여준다. 전통 금융 시장이 여전히 규제와 불확실성에 휘둘리는 동안, 선도적 기관들은 명확한 길을 가고 있다.
보유량 67만 개의 무게
67만 개라는 숫자는 시장에서 차지하는 물리적 비중 이상의 상징성을 지닌다. 이는 기관 자금이 블록체인 기반 자산으로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시장 구조 자체를 변화시키는 중이다. 일부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변동성'을 운운하지만, 그들의 리포트는 실제 흐름을 따라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새로운 표준을 설정하다
스트래티지의 움직임은 단독 행보가 아니다. 블랙록, 페이팔 등 주요 금융 기관들이 연이어 디지털 자산 인프라에 막대한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 그들은 규제의 장벽을 뛰어넘거나, 때로는 우회하면서까지 포지션을 구축 중이다.
결론: 데이터가 말한다
결국 수치는 모든 것을 설명한다. 67만 개의 비트코인은 추상적인 낙관론이 아니라, 냉철한 계산 위에 세워진 전략적 배팅이다. 전통 금융계가 끝없는 회의론 회의를 진행하는 사이, 현명한 자본은 이미 다음 장을 쓰고 있다. 아마도 그들이 진정으로 두려워하는 것은 변동성이 아니라, 자신들이 놓치고 있는 기회일 것이다.
스트래티지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트래티지(MSTR)가 2026년 새해 첫 매입으로 1283 BTC를 약 1억1600만달러에 추가 매입하며 보유량을 67만3783BTC로 늘렸다.
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이번 매입으로 총 보유 비트코인 가치가 평균 매입가 7만5026달러 기준 약 626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입한 비트코인은 수시공모(ATM) 방식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평균 약 9만달러에 구매됐다.
스트래티지는 이번 매입과 함께 현금 보유액도 6200만달러 늘려 총 22억5000만달러로 확대했다. 공동 창업자이자 전무이사인 마이클 세일러는 해당 자금이 배당금 지급, 우선주 상환, 차입금 이자 지급 등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매입 규모는 스트래티지가 2025년에 기록한 대규모 매입보다는 작다. 회사는 지난해 3월 31일 2만2049 BTC를 19억2000만달러에, 7월 29일에는 2만1021 BTC를 24억6000만달러에 매입하며 두 차례에 걸쳐 역대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매입을 단행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2월 22일 일반주 매각을 통해 7억4780만달러의 순현금을 확보했으며, 이번 매입을 앞두고 현금 보유액을 추가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스트래티지는 2025년 4분기 비트코인 가격이 23% 이상 하락하면서 174억달러의 미실현 손실을 기록했다. 동시에 약 50억달러 규모의 연기 과세 혜택도 보고했다. 스트래티지의 주가는 이날 장전 거래에서 3.88% 상승해 157달러를 넘어섰지만, 지난 1년간 기준으로는 58% 이상 하락한 상태다.
한편,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중심 투자 전략은 일본 투자사 메타플래닛 등 다른 기업들에도 영향을 미쳤다. 메타플래닛은 현재 3만5102 BTC를 보유하며 상장 기업 중 네 번째로 많은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 올라섰다. 현재 전 세계 상장 기업들이 보유한 비트코인 총량은 약 109만 BTC로, 전체 공급량의 약 5.21%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