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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틱스, 이더리움 메인넷에 영구선물 DEX 출시...CLOB 구조로 차별화

신세틱스, 이더리움 메인넷에 영구선물 DEX 출시...CLOB 구조로 차별화

Published:
2025-12-19 10: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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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틱스가 이더리움 메인넷에 영구선물 DEX를 론칭했다. 기존 AMM 방식을 우회한 CLOB 구조가 핵심 차별점이다.

CLOB: 주문장 기반의 효율성

신세틱스의 DEX는 중앙화 거래소(CEX)에서 흔히 쓰이는 Central Limit Order Book 방식을 차용했다. 이는 유동성 공급자(LP)의 임시 손실 문제를 줄이고, 더 깊은 유동성과 좁은 스프레드를 약속한다. AMM이 대중화시킨 디파이 거래 방식을 의도적으로 거부한 선택이다.

영구선물 시장에 도전장

이 플랫폼은 영구선물(퍼페추얼) 계약에 집중한다. 레버리지 거래 수요가 폭발하는 가운데, 아직 DEX 부문에서 제대로 채워지지 않은 틈새를 공략한다. 사용자는 이제 중개자 없이, 직접 지갑으로 마진 포지션을 열 수 있다.

이더리움 메인넷의 의미

롤업이나 별도 체인이 아닌 이더리움 메인넷에 직접 구축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는 보안과 분산화에 대한 신념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당분간은 높은 가스비라는 전형적인 이더리움식 장애물과 마주할 것임을 의미하기도 한다. 최고의 기술이 항상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건, 암호화폐 업계에서 수없이 반복된 교훈 아닌가.

디파이의 진화: 효율성과 통제력의 균형

신세틱스의 움직임은 단순한 새 제품 출시를 넘어선다. 이는 디파이 생태계가 사용자 경험과 자본 효율성이라는 실용적인 문제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탄이다. 트레이더는 더 나은 조건을 원하고, 프로토콜은 그 니즈에 맞서 서로 다른 구조적 해법으로 경쟁한다. CLOB 대 AMM 논쟁은 이제 본격화됐다.

신세틱스 서비스 화면.

신세틱스 서비스 화면.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탈중앙화 파생상품 프로토콜 신세틱스(Synthetix)가 이더리움 메인넷에 영구선물 DEX를 출시했다고 디파이언트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거래소는 CLOB(Central Limit Order Book) 구조를 채택해 거래 체결은 오프체인에서, 자산 보관과 실행은 온체인에서 이뤄지는 구조다. 이를 통해 신세틱스는 이더리움 메인넷 사용에 따른 높은 수수료와 느린 속도를 우회하면서도 보안성과 투명성을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초기 거래 지원 자산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로, 최대 50배 레버리지를 제공한다. 이는 대부분의 경쟁 거래소들이 20~40배 수준에 머무는 것과 비교해 높은 수준이다. 신세틱스는 향후 멀티 담보 마진, 실물자산(RWA) 연동, 인센티브 프로그램 등도 도입할 계획이다.

신세틱스 마켓 메이커 역할은 SLP(Synthetix Liquidity Provider) 볼트가 담당하며, sUSD 보유자는 해당 볼트에 유동성을 제공해 수익을 얻거나 손실을 입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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