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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바이비트, USDC 유동성 확대 협력... 스테이블코인 전쟁 본격화

서클-바이비트, USDC 유동성 확대 협력... 스테이블코인 전쟁 본격화

Published:
2025-12-08 21: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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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시장이 다시 뜨겁다. 서클(Circle)과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가 손을 잡고 USDC의 유동성을 대폭 확대한다. 이는 단순한 파트너십 이상이다. 시장 지배력을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다.

왜 지금 USDC인가?

USDT의 압도적 점유율에 맞서기 위한 서클의 공격이 시작됐다. 바이비트라는 글로벌 거래소 채널을 통해 더 많은 트레이더와 기관이 USDC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유동성 풀이 깊어질수록 가격 안정성은 높아지고, 사용처는 폭발적으로 늘어난다. 결국, 더 많은 프로토콜과 서비스가 USDC를 기본 스테이블코인으로 채택하게 만드는 선순환이 목표다.

거래소의 숨은 의도

바이비트 입장에서는 명확하다. 주요 거래쌍의 유동성을 강화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결국 거래량과 수수료 수익을 끌어올리는 전략이다. 특히, 기관 고객을 유치하는 데 스테이블하고 깊은 유동성은 필수 조건이다. 이번 협력은 단기적 이익보다 장기적인 시장 포지셔닝에 가깝다. 전통 금융권이 여전히 '변동성=위험'이라고 외치는 동안, 암호화폐 생태계는 유동성이라는 무기로 서로를 압박하고 있다. 결국 승자는 가장 많은 돈이 모이는 곳이 될 테니까.

스테이블코인 전쟁의 다음 국면은 명확해졌다. 단순히 발행량을 늘리는 게 아니라, 실제 사용처와 유동성을 확보하는 생태계 구축 싸움이다. 서클과 바이비트의 이번 움직임은 그 전쟁의 서막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 이 모든 경쟁이 결국 시장 전체를 더 성숙하고 강력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몇몇 탈락자들이 생기겠지만, 그건 늘상 있는 일이니까.)

서클 로고.

서클 로고.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서클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협력은 USDC 유동성 확대와 글로벌 사용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번 협력으로 바이비트는 USDC를 현물, 파생상품, 결제 채널 전반에 통합하고, 유동성 공급과 법정화폐 연동 강화, 크로스체인 지원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바이비트는 "여러 스테이블코인을 지원하지만, 서클과 협력은 독점이 아닌 투명성과 규제 명확성을 위한 것"이라며, "산업이 성숙해가는 과정에서 USDC의 확장성과 신뢰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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