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4개월 연속 DEX 거래량 1위…이더리움·BNB도 제쳐
솔라나가 디파이 시장에서 다시 한번 강세를 입증했다. 이더리움과 BNB 체인을 제치고 4개월 연속 DEX(탈중앙화 거래소) 거래량 정상에 올랐다.
솔라나의 지속적인 우위
네 번째 달을 맞은 솔라나의 선두 질주는 단순한 변동이 아니다. 네트워크의 높은 처리량과 낮은 수수료가 개발자와 트레이더를 끌어모으고 있다. 이는 단기적인 현상이 아니라 생태계 성숙도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경쟁 구도 재편
솔라나의 돌풍은 기존의 디파이 지형을 흔들고 있다. 오랜 강자였던 이더리움은 여전히 안정적인 가치 저장고 역할을 하지만, 고성능을 요구하는 거래 활동의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BNB 체인 역시 바이낸스의 강력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추격에 고전하는 모습이다.
시장이 보내는 메시지
거래량은 투자자 신뢰의 가장 직접적인 지표다. 4개월 동안의 꾸준한 1위 기록은 단순한 기술적 우위를 넘어, 유동성과 사용자 기반이 솔라나 생태계에 안정적으로 정착했음을 의미한다. 물론, 암호화폐 시장은 변덕이 심하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어제의 슈퍼스타가 내일의 유물이 되는 것은 이 바닥에선 흔한 일이니까.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솔라나가 이 기세를 이어가며 디파이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지, 아니면 경쟁자들의 반격에 주춤할지.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디파이 전쟁의 전선이 확실히 이동했다는 사실이다.
솔라나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솔라나(SOL)가 16주 연속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량에서 1위를 차지하며,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압도하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이 보도했다.
솔라나의 DEX 거래량은 이더리움보다 두 배 이상 많으며, 가장 활발한 프로토콜을 다수 보유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솔라나 DEX의 주간 거래량은 다른 레이어1(L1) 및 레이어2(L2) 체인을 초과하며, 일일·주간 기준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간혹 이더리움이나 BNB 체인이 근접하는 경우도 있지만, 솔라나의 우위는 지속되고 있다. 특히, 유동성 흐름과 디파이(DeFi) 확장이 거래량 증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솔라나 내 신규 플랫폼들의 부상과도 관련이 깊다. 최근 등장한 다크풀 DEX ‘휴미디파이(HumidiFi)’는 다른 체인의 주요 온체인 거래소들과 거래량 격차를 좁히고 있으며, 자체 토큰(WET) 발행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 또한, 주피터(Jupiter)와 카미노(Kamino)의 경쟁이 솔라나 렌딩 시장을 활성화하며 추가 거래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솔라나는 거래량뿐 아니라 네트워크 확장 측면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개월간 1억8200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연초 이후 6억3400만달러의 유동성을 타 네트워크에서 흡수했다. 유입 자금 대부분은 이더리움에서 넘어왔으며, 폴리곤에서 일부 유동성이 추가됐다. 이 같은 흐름은 솔라나가 디파이·DEX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