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산타 랠리’ 가능할까? 이번 주 주목해야 할 핵심 이슈 3가지
연말 시장이 숨을 죽이고 기다린다. 12월, 역사적으로 디지털 자산에 호재였던 시즌이 다시 찾아왔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거래량이 위축된 채로 횡보하는 비트코인 차트는 투자자들의 불안한 마음을 그대로 반영한다. 산타 클로스가 암호화폐 지갑에 선물을 채워줄 것인가, 아니면 또 다른 변동성의 시작을 알릴 것인가.
이번 주, 시장을 움직일 세 가지 촉매제
첫 번째는 글로벌 금리 정책의 신호다. 주요 중앙은행들의 발언 한마디가 시장의 유동성 기대감을 확 바꿔버릴 수 있다. 두 번째는 기관 투자자의 움직임이다. 연말 결산을 앞둔 대형 자금의 포지션 조정이 단기 흐름을 좌우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언제나 그렇듯 예측 불가의 뉴스 쇼크. 규제 발표 한 건이 시장 심리를 단숨에 얼어붙게 만들기도 한다.
낙관론과 현실감 사이에서
역사적 데이터는 12월 수익률에 대해 미소 지으라고 속삭이지만, 현재의 기술적 지표들은 신중함을 요구한다. 모든 것이 '잠재력'과 '위험'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중이다. 트레이더들은 차분하게 다음 움직임을 예측하려고 노력하는 반면, 일부 분석가들은 이미 내년 상반기를 위한 새로운 시나리오를 그리기 시작했다.
결국, 진짜 질문은 단 하나다. 산타 랠리는 신호를 보낼 준비가 되어 있는가, 아니면 월스트리트의 전형적인 '희망 사업'에 불과한 것인가. 시장은 이번 주 내내 그 답을 찾기 위해 움직일 것이다.
암호화폐 시장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9만달러를 다시 돌파하며 연말 '산타 랠리'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연준 금리 결정이 비트코인 랠리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9만달러 초반에서 저항을 받고 있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크립누에보(CrypNuevo) 등 트레이더들은 50일 이동평균선(EMA)을 9만5500달러 목표로 삼고 있으며, 반대로 8만4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미카엘 반 데 포페는 강한 매수세가 형성되고 있어 조만간 9만20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결정이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0.25% 금리 인하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주식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관련해 모자이크 애셋 컴퍼니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웃돌지만, 경제가 견조한 만큼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