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유동성 저점에서 반등 신호 포착…상승 추세 전환 임박
암호화폐 시장이 유동성 바닥에서 힘을 모으고 있다
기술적 지표들이 강력한 매수 신호로 전환
거래량 급감 속에서도 가격 지지선 유지
기관 투자자들의 포지션 재편 움직임 가속화
파생상품 시장에서 공매도 청산 압력 누적
전통 금융 시장과의 상관관계 약화되는 긍정적 신호
유동성 회복 시나리오에서의 상승 잠재력 주목
시장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면 - 전형적인 월스트리트처럼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달려들겠지
비트코인이 9만달러를 회복하며,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9만달러를 회복하며 다시 한 번 반등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는 아직 확인해야 할 부분이 남아 있지만, 여러 지표는 시장이 추세 전환을 준비 중이라는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8만4000달러대에서는 약 40만BTC가 매집되며 강력한 지지선이 형성된 상태다. 이 구간은 향후 상승 흐름이 재개될 경우 핵심적인 발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유동성도 2022년 초 수준으로 낮아져, 적은 매수세만으로도 가격이 크게 움직일 수 있는 '상승 여력'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단기 보유자(SHT) 비용 기준인 10만46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해당 지점을 돌파할 경우 빠르게 모멘텀을 회복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Glassnode)에 의하면, 8만1000~8만9000달러 구간에서 압축된 가격 흐름과 하루 4억300만달러 규모의 실현 손실은 투자자들이 상승세보다 탈출을 선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이러한 조정 과정은 시장 내 불안정한 포지션을 정리하고 새로운 매수세가 유입될 공간을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단기 보유자 수익률이 0.07배로 낮아졌지만, 이는 반등 시 수익 회복 폭이 커질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최근 반등은 숏커버링이 주도했으며, 8만4000달러·8만6000달러·9만달러 돌파 구간에서는 연속적인 숏 청산이 발생해 상승 압력을 강화했다. 오픈 이자(OI)는 조정됐지만, 과열이 해소되며 안정적인 재출발 환경이 조성됐다. 펀딩 금리도 중립 영역을 유지하며 시장이 특정 방향으로 과도하게 치우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비트코인은 주요 지지선 위에서 에너지를 축적하는 단계에 있으며,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빠른 전환이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상승 흐름이 재개되기 위한 기반은 이미 마련되고 있으며, 유동성 회복과 함께 모멘텀이 강화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