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캐시, 11월 채굴·거래 최고치 기록하며 이더리움·솔라나 제쳤다
암호화폐 시장에 충격파—지캐시가 11월 채굴 및 거래량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이더리움과 솔라나를 제쳤다.
부활의 신호
채굴량과 거래량이 동시에 최고점을 찍으면서 시장에서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 이더리움과 솔라나를 추월한 수치는 단순한 변동이 아닌 실질적인 성장을 보여준다.
시장 역학의 변화
최고치 기록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채굴 활동의 증가는 네트워크 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거래량 급등은 실제 사용량 증대를 반영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주요 알트코인 간의 위계에 변화가 올 수 있다"고 분석한다. 물론,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단기 변동성에 지나지 않는다"고 코멘트하지만—그들의 예측이 항상 맞는 건 아니니까.
지캐시(ZEC)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캐시(ZEC)가 11월 가장 활발한 암호화폐 중 하나로 떠올랐다.
24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온체인 활동이 급증하며 지캐시 네트워크는 이더리움과 솔라나를 제치고 수수료 수익 측면에서 트론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블록체인이 됐다. 지캐시의 최근 상승세는 솔라나 버전과 메인넷 모두에서 나타났으며, 탈중앙화 거래소(DEX)를 통한 거래 증가도 한몫했다.
13일 기준, 지캐시의 하루 거래량은 7만3000건을 넘어서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과거에는 거의 움직임이 없던 네트워크였지만, 최근 몇몇 지갑이 활동을 급격히 늘리면서 거래량이 급증했다. 현재 지캐시는 하루 1만1590개의 활성 지갑을 보유하며, 블록체인 중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상승세는 초기 투자자, 채굴자, 혹은 고래들의 출구 전략이라는 의혹도 제기된다.
지캐시의 채굴 해시레이트도 6월 이후 두 배 증가하며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그러나 가격은 700달러 돌파에 실패하며 500달러대로 후퇴했다. 프라이버시 코인 시장 전체가 위축되며 총 시가총액이 200억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지캐시는 여전히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다.
지캐시 숏 포지션은 전체 미결제약정의 55%를 차지하며, 고래들도 적극적으로 숏 포지션을 유지하는 상황이다. 단기적으로 620달러까지 반등 가능성이 있지만, 700달러 재돌파는 어려울 전망이다.
일부 분석가들은 오래된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지캐시를 활용해 익명으로 현금을 인출하고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최근 가격 급락과 함께 지캐시 고래들이 추가 매도를 준비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