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개월 내 25만 달러 돌파 예상…단기 급등은 독이 될까?
비트코인이 3개월 안에 25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단기간의 급격한 상승은 장기적으로 독이 될 수 있다는 경고도 함께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급등장은 시장을 과열시킬 뿐"이라며 냉철한 분석을 촉구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이번이 진짜다"며 낙관론을 펼치고 있다.
금융권의 전통적인 분석가들은 여전히 "암호화폐는 거품"이라며 비아냥거리고 있다. 하지만 시장은 그 말을 무시한 채 계속해서 상승 중이다.
비트코인이 3개월 내 25만달러에 도달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2025년 내 25만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단기간 급등이 오히려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거시경제 분석가이자 투자자인 멜 매티슨이 암호화폐 기업가 앤서니 팜플리아노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3개월 내 25만달러에 도달하고 S&P500이 8000까지 급등하면, 차익 실현을 위한 대규모 매도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오히려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 내용을 보도했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데이터에 의하면, 만일 비트코인이 25만달러까지 상승할 경우 현재 가격 대비 약 142% 상승하는 셈이다. 최근 비트코인은 4개월 만에 처음으로 10만달러 아래로 하락했으나, 역사적으로 11월이 평균 42%의 수익률을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2025년 말까지 상승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
비트마인(BitMine) 회장 톰 리, 비트맥스(BitMEX) 공동창업자 아서 헤이즈 등도 비트코인이 연내 25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매티슨은 "비트코인이 2026년 2월 15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분석했으며, 비트와이즈(Bitwise) 최고투자책임자(CIO) 맷 호건은 2026년이 또 다른 상승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 전통적인 4년 주기 이론과 상반된 전망을 내놓았다.
한편,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비트코인이 2025년 내 25만달러에 도달하려면 모든 조건이 완벽히 맞아떨어져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비트코인의 향후 흐름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