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000달러 관세 폭탄 발표…암호화폐 시장 대격변 예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00달러 관세 배당 정책을 발표하며 시장 충격을 예고했다. 암호화폐 시장도 이번 발표에 대한 반응을 주목해야 할 전망이다.
관세 폭탄이 암호화폐 시장에 미칠 영향
트럼프의 공격적인 관세 정책은 달러 가치와 글로벌 유동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통적인 안전자산 대체재로서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디지털 골드' 비트코인 반응 주목
역사적으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증가 시 비트코인은 강세를 보여왔다. 이번 관세 발표가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ATH(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기회를 제공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월스트리트는 이미 다음 날 대응책을 준비 중일 테지만, 적어도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잠시 웃으며 지켜볼 수 있을 것 같다.
암호화폐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의 최종 결정에 따라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상품에 부과하는 관세로 벌어들이는 수입을 통해 미국 국민 1인당 최소 2000달러(약 291만6000원)의 배당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며 경제·암호화폐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 소셜을 통해 "관세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바보"라며 "고소득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미국인이 2000달러 배당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 대법원은 관세 정책의 합법성을 두고 심리 중이며, 예측 시장에서는 대법원의 승인 가능성이 23%에 불과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투자자와 시장 분석가들은 이번 발표를 암호화폐·기타 자산 가격을 끌어올리는 경제 부양책으로 환영했지만, 장기적인 인플레이션과 구매력 감소라는 부정적 효과도 경고했다. 코베이시 레터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지급된 경기 부양금 전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약 85%의 미국 성인이 2000달러 지급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법정화폐 인플레이션과 구매력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경고가 나온다. 비트코인 분석가 사이먼 딕슨은 "2000달러를 자산에 투입하지 않으면 인플레이션에 휩쓸리거나 채무 이자에만 사용되어 은행에 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투자자이자 시장 분석가 앤서니 폼피아노는 "주식과 비트코인은 부양책에 따라만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트럼프의 발표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