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보더 결제 ’실시간 정산’으로 금융혁명 주도...징크, 500만달러 시드 투자 유치 성공
전통 금융계가 여전히 수수료로 호부견자할 때, 크로스 보더 결제 시장에 새로운 돌풍이 몰아치고 있다.
실시간 정산 기술로 무장한 징크가 500만 달러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차세대 글로벌 결제 인프라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SWIFT 시스템을 우회하는 이 기술은 3일 걸리던 국제 송금을 단 몇 초로 단축—은행들의 관료주의적 장벽을 무너뜨리는 중이다.
투자자들은 이제야 깨닫고 있지만, 실시간 결제가 당연한 세상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
금융기관들이 아직도 팩스기 찾느라 바쁜 사이, 블록체인 기반 결제 솔루션이 전 세계 자금 흐름을 재정의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스테이블코인 기반 해외결제 인프라 기업 징크(Zynk)가 500만달러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하이브마인드캐피털(Hivemind Capital)이 주도했으며, 코인베이스벤처스(Coinbase Ventures), 얼라이언스dao(Alliance DAO), 트랜스포즈(Transpose), 폴리모픽(Polymorphic), 티케벤처스(Tykhe Ventures), 컨트리뷰션캐피털(Contribution Capital)도 참여했다. 투자 형태는 미래 지분 인수 계약(SAFE)이며, 8월에 마무리됐다.
징크는 기존 크로스 보더 결제 인프라가 가진 사전 예치금(pre-funding) 부담을 없애고, 스테이블코인과 법정화폐를 아우르는 실시간 결제 기능을 제공한다. 복잡한 현지 은행 계좌 운영이나 유동성 관리 없이, 웹2와 웹3 결제 기업이 신규 시장에 보다 진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징크는 미국 달러(USD), 유로(EUR), 아랍에미리트 디르함(AED), 인도 루피(INR), 멕시코 페소(MXN), 필리핀 페소(PHP) 등 6개 통화 간 실시간 정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해외송금업체, B2B 결제 플랫폼, 무역 네트워크,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 등 다양한 파트너가 글로벌 확장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징크 공동창업자 겸 CEO인 프라샨트 스와미나탄은 “우리는 글로벌 유동성을 데이터처럼 자유롭게 이동시키는 결제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왔다”며 “프리펀딩이 당연시되던 국경 간 결제에서 그 장벽을 제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