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2030 핀테크 로드맵 공개…디지털 자산 토큰화 가속화
홍콩이 금융 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장을 열었다. 2030년까지의 핀테크 발전 전략을 발표하면서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
토큰화 경제로의 전환
증권·부동산·예술품까지 다양한 자산의 블록체인 기반 토큰화를 추진한다. 홍콩 금융당국은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의 경계를 허물겠다"고 선언했다.
규제 샌드박스 확대
기존의 실험적 규제 공간을 대폭 확장해 스타트업과 기업들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자유롭게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물론 투자자 보호 장치는 유지한다.
글로벌 허브 도약
아시아의 디지털 자산 중심지로 발돋움하려는 홍콩의 야망이 담겼다. 싱가포르와 두각을 나타내려는 전략—결국 금융 중심지들도 토큰화 경쟁에 뛰어들었다.
전문가들은 "규제 장벽을 넘어서야 진정한 혁신이 가능하다"고 조언한다. 홍콩의 이번 행보가 단순한 정책 발표를 넘어 실제 시장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홍콩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홍콩금융관리국(HKMA)은 토큰화, AI, 데이터에 초점을 맞춘 핀테크 2030 전략을 발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계획은 향후 5년간 홍콩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재편하는 것이 목표다.
HKMA는 실물 자산과 금융 자산 토큰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으로 정부 주도 토큰화 채권도 발행할 예정이다.
스테이블코인 e-HKD도 선보이고 토큰화 자산 결제, 오프라인 결제, 프로그래머블 머니 등 다양한 금융 혁신을 실험 중이다.
HKMA는 “e-HKD, 토큰화 예금, 규제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블록체인 기반 결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기술도 핀테크 2030 전략에 포함됐다. HKMA는 AI를 통해 금융 서비스 접근성, 응답성, 맞춤형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HKMA는 중앙은행 및 민간 기업과 협력해 토큰화 파일럿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앙상블(Project ensemble)’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