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매도 압박 83% 급감…투자자들 ’기다림의 미학’ 연출
솔라나 보유자들이 보란 듯이 매도 물량을 거둬들였다. 무려 83%나 줄어든 매도세가 증명하듯, 투자자들은 코인을 움켜쥔 채 다음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관망 모드의 저력
시장이 숨을 죽이고 있는 가운데, 솔라나 커뮤니티는 침묵 속의 외침을 보내고 있다. 차트를 응시하는 수많은 눈동자들이 말해주듯, 이들은 단순히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다음 행보를 준비 중이다.
어쩌면 이들이 진정으로 기다리는 것은 단순한 가격 상승이 아닐지도 모른다 - 결국 월스트리트에서나 한국의 금융감독원(FSA)에서나 '기다림'이라는 미사여구는 변함없이 통하는 법이니까.
솔라나(SOL)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솔라나(SOL) 보유자들의 매도세가 83% 줄었지만, 상승세를 이끌 대규모 자금 유입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최근 7일간 솔라나 가격은 4.62% 하락했으며, 11월 한 달간 높은 하락세로 178달러~209달러 범위에서 횡보 중이다.
2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차이킨 머니 플로우(CMF) 지표가 여전히 음수 구간에 머물며, 대규모 투자자들의 유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CMF가 양전환하지 않는 한 솔라나의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최근 출시된 비트와이즈 솔라나 스테이킹 ETF(Bitwise Solana Staking ETF)는 1억32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을 유입했지만, 대부분 기존 솔라나 보유량에서 스테이킹 형태로 처리되어 현물 시장 수요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는 CMF가 여전히 음수인 이유 중 하나로 분석된다.
솔라나 보유자들의 순포지션 변화 지표는 10월 3일 1143만 SOL에서 10월 31일 191만 SOL로 개선되며 매도세가 크게 줄었다. 이는 솔라나의 장기적인 구조에 긍정적인 신호지만, 가격 상승을 보장하진 않는다.
기술적 분석에 의하면, 솔라나는 확장형 상승 쐐기 패턴 내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피로감과 하락 가능성을 시사한다. 10월 13일부터 26일까지 솔라나 가격은 하락했지만, 상대강도지수(RSI)는 상승하며 숨겨진 약세 다이버전스가 형성됐다.
결론적으로 솔라나가 강세를 되찾기 위해서는 198달러를 돌파하고 209달러에 안착해야 한다. 하지만 178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155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상승세를 되찾기 위해서는 CMF가 양전환하고, 대규모 자금이 다시 유입되어야 한다.
매도세 감소는 긍정적이지만, 대규모 자금 유입이 부족한 상황에서 강력한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CMF 지표의 양전환이 필요하며, 추가적으로 198달러 돌파 여부가 향후 흐름을 결정할 핵심 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