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셧다운에도 암호화폐 법안 논의 지속...디지털 자산 시장 주목
워싱턴의 정치적 교착 상태가 연방정부 문을 닫았지만, 암호화폐 규제 법안은 여전히 뜨거운 논의 중이다.
의회 복도에서의 암호화폐 전쟁
정치인들이 예산 다툼으로 정부 문을 닫는 동안, 암호화폐 입법자들은 계속해서 디지털 자산의 미래를 구축하고 있다—전통 금융 시스템이 여전히 팩스 기계로 작동하는 동안 말이다.시장 참여자들이 의회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한 가지는 분명해졌다: 암호화폐는 이제 무시할 수 없는 정치적 힘이 되었다. 규제의 명확성이 코앞에 닥쳤고, 월스트리트의 관성을 생각하면—아마도 너무 늦기 전에.
미국 정부 셧다운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법안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정부 셧다운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상원 공화당 의원들이 디지털 자산 시장 구조 법안을 연내 통과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상원 농업위원회 존 부즈먼 위원장은 민주당과 협의해 조만간 초당적 법안을 발표할 계획이며, 2026년까지 법안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상원 은행위원회 역시 법안 심의에 나설 예정으로, 몇 주 내 합의 가능성이 언급됐다.
이 법안은 하원이 통과시킨 '클래리티'(CLARITY) 법안을 기반으로 하며, 공화당 주도의 암호화폐 주간 계획에 따라 지난 7월 하원을 통과했으며, 상원에서는 이를 확대해 '책임 있는 금융 혁신법'(Responsible Financial Innovation Act)으로 추진 중이다. 와이오밍주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은 법안 지지자로, 9월 말 농업위원회와 10월 말 은행위원회에서 심의되길 기대했지만, 셧다운으로 일정이 지연된 상태다.
한편,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워싱턴 D.C.를 방문해 의원들과 만남을 가졌으며, 상원이 법안의 90%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업계와 정치권의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시장 구조 법안의 연내 통과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