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인드-서싱트 전략적 제휴, 로봇 AI 보안에 영지식증명 기술 도입으로 혁신
로봇 보안의 새로운 장을 열다: 영지식증명 기술이 AI 보안을 재정의한다
기술 동맹의 새로운 지평
오픈마인드와 서싱트의 파트너십이 로봇 인공지능 보안에 영지식증명 기술을 도입하며 산업 표준을 뒤흔들고 있다. 이 협력은 기존 보안 프레임워크를 완전히 우회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
프라이버시 혁명의 시작
영지식증명 기술은 검증 과정에서 실제 데이터를 노출하지 않으면서도 보안 검증을 완벽하게 수행한다. 이는 로봇 AI 시스템이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최고 수준의 보안을 유지할 수 있는 길을 연다.
보안 패러다임의 전환
기존 보안 시스템이 데이터 암호화에 집중했다면, 새로운 접근법은 검증 과정 자체를 혁신한다. 로봇 AI가 작동하는 동안에도 지속적인 보안 검증이 가능해지면서 실시간 위협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된다.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
제조 현장부터 의료 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로봇 시스템에 이 기술이 적용될 전망이다. 특히 데이터 프라이버시가 critical한 환경에서 그 진가를 발휘할 것이다.
투자자들은 아직도 전통적인 보안 주식에 매달리지만, 진정한 혁신은 이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기술에서 나온다. 영지식증명이 단순한 기술 트렌드를 넘어 다음 세대 보안의 표준이 될 것인가 - 시간만이 알려줄 것이다.
[사진: 오픈마인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실리콘밸리 로봇 운영체제(OS) 전문 스타트업 오픈마인드(OPenMind)가 암호학 기반 검증 기술 기업 서싱트(Succinct)와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로봇 행동과 작업 이력을 개인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증명하는 ‘프라이버시 보존형 감사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신 로봇은 카메라, 레이더, 마이크 등 다양한 센서를 통해 주변 환경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 신원이나 사생활 정보가 함께 기록되기 때문에, 로봇 개발 기업이나 기관이 로봇 작동 로그나 영상 데이터를 통해 업무 수행을 검증할 때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피하기 어렵다.
양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 zkP)’ 기술을 로봇 감사 구조에 적용하는 기술 파트너십을 맺었다.
영지식 증명은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고도 특정 사실을 수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로봇은 “허가된 구역 내에서만 이동했다”, “인가된 기능만 수행했다” 등의 작동 사실을 데이터 노출 없이 증명할 수 있다. 검증자는 로봇의 원본 로그를 확인하지 않아도, 수학적으로 생성된 짧은 증명만으로 작동 결과 진위를 확인할 수 있다.
오픈마인드는 이번 파트너십에서 자사 로봇 네트워크 플랫폼 패브릭(FABRIC)을 통해 로봇 신원, 권한, 정책을 통합 관리한다. 여기에 서싱트 영지식 증명 엔진을 도입해, 로봇이 생성한 센서 로그와 위치 기록을 해시(암호 요약) 형태로 저장하고 위·변조가 불가능한 형태로 증명한다.
이후 로봇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검증하고, 필요 시 이를 외부 검증자에게 공유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로봇이 수집한 실제 데이터는 외부로 전송되지 않아 개인정보와 기업 운영 정보 모두 보호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오픈마인드 관계자는 “로봇 행동을 투명하게 입증하면서도 개인정보를 완전히 보호하는 것이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이라며 “서싱트와 함께 로봇 산업이 신뢰를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