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볼트, 키프로스서 MiCA 라이선스 획득… EU 암호화폐 시장 공략 가속화
암호화폐 거래소 리볼트가 유럽 연합의 핵심 규제 틀인 MiCA 승인을 키프로스에서 확보했다—유럽 전역으로의 서비스 확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규제 장벽 돌파
MiCA 라이선스는 리볼트가 EU 27개 회원국에서 자산대체증권(STO)부터 스테이블코인까지 전체 암호화폐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운영할 수 있는 법적 통로를 열어준다. 키프로스 금융감독청(CySEC)의 승인은 단일 국가 인가로 전체 블록 시장 접근을 보장하는 '패스포트링' 권한을 부여한다.
EU 암호화폐 전쟁 가열
이번 인가는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가 선점한 유럽 시장에서 리볼트의 경쟁력을 강화한다—규제 승인이라는 무기로 무장한 채. 리볼트는 현재 30개 이상의 국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통 금융 기관들이 "위험하다"고 경고하던 바로 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암호화폐 업계가 규제의 늪에서 허덕이는 동안—은행들은 여전히 수수료로 고객들을 잡아먹고 있다—리볼트의 움직임은 유럽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의 지배력 싸움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사진: 리볼트]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핀테크 기업 리볼트가 키프로스 증권거래위원회(CySEC)로부터 암호화폐시장법(MiCA)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승인으로 리볼트는 유럽경제지역(EEA) 30개국에서 규제된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6500만명 이상 글로벌 고객을 보유한 리볼트는 이번 라이선스를 통해 '크립토 2.0' 플랫폼을 론칭할 계획이다.
리볼트 행보는 MiCA가 EU 전역에서 시행됨에 따라 암호화폐 거래소 및 지갑 제공업체들 운영 방식이 변화하는 시점에 이뤄졌다.
코스타스 마이클 리볼트 디지털 자산 유럽 CEO는 "이번 라이선스 획득은 CySEC이 우리 규제 기준을 신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MiCA를 통해 유럽 디지털 금융 커뮤니티에 신뢰할 수 있는 차세대 암호화폐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