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암호화폐 채택 3년 연속 글로벌 1위…미국·파키스탄 순위 상승세
디지털 자산 선도국가 인도, 암호화폐 채택률 3년 연속 세계 정상 유지
글로벌 암호화폐 지형 재편
인도의 암호화폐 채택이 3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고수하면서 디지털 금융 혁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미국과 파키스탄이 각각 순위를 끌어올리며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예고하고 있죠.아시아 강세 지속, 서방 국가들 뒤따라
인도의 꾸준한 1위 기록은 개발도상국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금융 포용성 확대의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반면 미국의 순위 상승은 기관 투자자들의 본격적인 참여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암호화폐, 전통 금융의 경계를 넘어
이 같은 글로벌 채택 추세는 디지털 자산이 더 이상 특정 지역이나 계층의 전유물이 아님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이 흐름은 결국 '월스트리트의 오래된 관행들'을 무색하게 만들 전망입니다.
인도가 3년 연속으로 암호화폐 채택 국가 1위에 올랐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크립토 분석 기업 TRM 랩스(TRM Labs)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암호화폐 채택이 급증하며 인도가 3년 연속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은 TRM 랩스의 '2025년 암호화폐 채택 및 스테이블코인 사용 보고서'(2025 Crypto Adoption and Stablecoin Usage Report)를 분석해 보도했다.
해당 보고서 내용에 의하면, 인도와 파키스탄이 포함된 남아시아 지역의 암호화폐 채택률이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하며 약 3000억달러 규모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TRM 랩스의 국가별 암호화폐 채택 지수에서도 인도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파키스탄, 필리핀, 브라질이 뒤를 이었다.
보고서는 인도의 암호화폐 채택이 대규모 젊은 인구와 기관·고액자산가들의 관심 증가로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방글라데시에서는 중앙은행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채택이 지하 경로를 통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이블코인 시장도 급성장했다. 2025년 암호화폐 거래량의 약 30%를 차지했으며, 스테이블코인 거래는 8월 기준 연간 83% 증가하며 4조달러를 기록했다. 테더(USDT)와 서클(USDC)이 스테이블코인 시장 점유율의 93%를 차지했고, 소매 주도의 암호화폐 채택도 125% 증가해 결제·송금·경제 변동성 속 가치 보존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블록체인 거래 속도는 5년 만에 100배 증가했으며, 스테이블코인은 연간 46조달러 규모의 거래를 처리하고 있다. 마켓워치(MarketWatch) 보고서에 의하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상장지수상품(ETP)에는 1750억달러 이상의 자산이 예치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