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겟월렛, EIP-7702 통합으로 스테이블코인 가스비 혁명 시작
디파이 지갑 전쟁에 새로운 무기가 등장했다
가스비 장벽 붕괴
비트겟월렛이 EIP-7702 표준을 통합하면서 암호화폐 사용자들은 이제 스테이블코인으로 네트워크 수수료를 직접 결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더리움 생태계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ETH 보유 부담을 해소하는 획기적인 변화다.사용자 경험의 대전환
더 이상 가스비용을 위해 별도로 이더리움을 구매하거나 스왑할 필요가 없다. USDT, USDC 등 주요 스테이블코인으로 바로 거래 수수료를 지불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가동됐다. 사용자들은 복잡한 과정 없이 원하는 토큰으로 바로 거래를 실행할 수 있게 되었다.시장 영향력 확대
이 통합은 특히 신규 진입자들에게 강력한 매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암호화폐 초보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가스비 개념에서 해방되어 더 직관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 디파이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자산 관리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전통 금융계는 여전히 수수료 명목에 대해 논쟁하는 동안, 암호화폐 업계는 이미 수수료 결제 방식 자체를 혁신하고 있다. 언제나 그렇듯이 진짜 혁신은 기존 시스템을 우회하면서 발생한다.
스테이블코인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비트겟(Bitget) 웹3 지갑 서비스 ‘비트겟월렛(Bitget Wallet)’이 이더리움 EIP-7702를 통합한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가 네트워크 수수료(가스)를 스테이블코인으로 지불할 수 있는 기능을선보였다고 더블록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USDT, USDC, BGB를 활용해 이더리움, 솔라나, 베이스, 트론, 폴리곤, 아비트럼, BNB체인, 옵티미즘 등 주요 체인에서 별도 가스 토큰 없이도 거래를 실행할 수 있다.
EIP-7702는 기존 외부 소유 계정(EOA)을 일시적으로 스마트 컨트랙트 지갑처럼 작동하도록 해 한 트랜잭션 내에서 여러 기능을 묶어 처리하거나 제3자가 수수료를 대신 지불하는 ‘가스 스폰서십’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비트겟월렛은 사용자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스 추상화(Gas Abstraction)’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비트겟월렛 최고마케팅책임자 제이미 엘칼레(Jamie Elkaleh)는 “이번 통합은 중앙화 거래소만큼 직관적인 사용성을 셀프 커스터디 환경에서도 제공하는 전환점”이라며 “가스 토큰을 관리하지 않아도 모든 체인에서 원활한 트랜잭션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