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디지털 "암호화폐 다음 랠리, AI·스테이블코인·토큰화가 주도할 것"
디지털 자산 투자은행 갤럭시 디지털이 암호화폐 시장의 다음 강세장을 이끌 세 가지 핵심 동력을 제시했다.
AI와 블록체인의 융합이 새로운 패러다임 창출
인공지능과 분산원장기술의 결합이 차세대 금융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머신러닝 알고리즘이 실시간 시장 데이터를 분석하면서 디지털 자산 흐름의 패턴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기관투자자들의 진입장벽 허물다
법정화폐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이 전통 금융기관들의 암호화폐 시장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24/7 운영되는 결제 인프라와 달러 페깅 안정성이 기관들의 신뢰를 얻으며 유동성 공급의 중추 역할을 수행 중이다.
실물자산 토큰화, 월가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부상
부동산부터 예술품까지 유형자산의 블록체인 토큰화가 본격화되면서 기존 금융상품과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전통적으로 유동성이 낮았던 자산군들이 디지털 증권으로 변환되며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암호화폐 업계가 다음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동안, 전통 금융기관들은 여전히 20세기 방식으로 수수료를 챙기고 있다—어쩌면 그들이 진정한 '디스럽션'이 필요한 것은 기술이 아닌 비즈니스 모델일지도 모른다.
박광 금융정보분석원장이 20일 정무위 국감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국회방송 유튜브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와 해외 거래소 간 오더북(주문장) 공유 문제를 놓고 자금세탁방지(AML) 규제 실효성과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다시 부상했다. 이에 금융정보분석원(FIU)은 현재 관련 조사를 진행 중으로 바이낸스와 고팍스의 오더북 공유에 대한 승인도 논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은 "감독 규정에 따르면 해외 거래소와 오더북을 공유할 경우 국내 고객과의 거래 내역을 매일 확인·기록해야 하며, 절차와 방법도 사전 제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광 금융정보분석원장은 "규정상 그렇게 돼 있다"고 인정했다.
이 의원은 "빗썸 국내 이용자만 380만명, 연간 거래대금이 605조원에 달하는데, 해외 거래소와의 거래 내역을 매일 분리해 확인·기록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가"고 묻자, 박 원장은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규정상 의무"라고 답했다.
이어 이 의원은 "엄격한 규정은 사실상 오더북 공유를 제한하려는 취지로 읽힌다"며 "빗썸 현장조사에서 위법사항이 확인됐느냐"고 질의했다. 박 원장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원장은 업비트 등 타 거래소의 오더북 공유 및 AML 준수 여부 점검에 대해서도 "정기적으로 현장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바이낸스의 고팍스 인수와 관련해 이 의원이 "오더북 공유 승인 여부가 있느냐"고 묻자 박 원장은 "현재까지 논의된 사항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의원은 "바이낸스 회원의 고객확인 절차 점검 장치가 있나"라고 물었고, 박 원장은 "논의가 진행 중이 아니어서 향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또 "국내 고객 정보가 국외로 이전되는 부분은 어떻게 확인하나"라는 질문에는 "불법 유출이 없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오더북 공유는 자금세탁방지 의무, 개인정보 보호, 감독 사각지대 등 복합적 문제가 얽혀 있다"며 "승인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기존 사례에 대해서도 정기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박 원장은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 감독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