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사(DAXA), ’STR 사례공유회’ 개최로 디지털자산 거래소 간 협력 강화
디지털자산거래소협의회(DAXA)가 금융정보분석원(FIU)과 공동으로 'STR(의심거래보고서) 사례공유회'를 열었다.
업계 협력 체계 구축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심거래 탐지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증가하는 디지털자산 관련 금융사기와 불법자금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업계 차원의 공동 대응 방안 마련을 목표로 했다.
실전 사례 중심 분석
각 거래소에서 실제로 접수된 의심거래 사례들을 공유하고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암호화폐 특성상 빠르게 진화하는 불법 행위 패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규제 당국과의 협력 강화
FIU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신 규제 동향과 감독 중점 사항을 설명했다. 거래소들의 자율적인 준법감시 체계 구축을 지원하면서도, 여전히 업계 스스로의 책임 있는 운영을 강조했다—뱅킹 시스템이 수십 년 걸려 구축한 AML 시스템을 디지털자산 업계가 몇 년 만에 따라잡아야 한다는 건 여전히 도전 과제다.
디지털자산 업계의 성장통을 넘어 성숙기로의 진입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진: 닥사]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17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국내 가상자산사업자(VASP) 대상으로 동남아 범죄자금 거래 모니터링 및 STR 강화를 위한 사례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서 발생한 여러 범죄의 여파가 국내로 확산되면서, 범죄수익의 송금 및 환전 과정에 가상자산이 악용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DAXA는 금융정보분석원(FIU)과 협력하여 동남아발 범죄자금의 의심거래를 보다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의심거래보고(STR)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사례공유회를 마련했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국내 주요 가상자산사업자의 실무 담당자들이 참여해, 실제 업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동남아발 범죄자금 의심거래 모니터링 사례와 대응방안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업권 간 정보교류와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업계 모니터링 체계를 한층 정교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DAXA는 이번 공유회를 통해 업권 전반의 범죄자금 대응 역량이 제고됨으로써, 동남아발 범죄로 인한 국민 피해를 예방하고 금융질서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진 DAXA 상임부회장은 “최근 동남아 지역에서 발생한 범죄로 국민적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즉각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공유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DAXA는 금융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범죄자금의 흐름을 면밀히 감시하고, 건전한 디지털자산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