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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솔라나 스테이킹 전쟁 시작…그레이스케일, 월가 공략 본격화

이더리움·솔라나 스테이킹 전쟁 시작…그레이스케일, 월가 공략 본격화

Published:
2025-10-17 10: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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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이더리움과 솔라나를 포함한 스테이킹 상품으로 월스트리트 공략에 나섰다.

디파이 수익률 넘보는 전통 금융

기존 중앙화된 금융 시스템을 우회하는 스테이킹 메커니즘을 통해 기관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 월가의 주류 금융사들이 결국 암호화폐 수익 모델을 따라잡기 시작했지만, 진정한 탈중앙화 정신은 여전히 논쟁의 대상이다.

스테이킹 전쟁 가속화

이번 움직임은 기존 포지션을 재정비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개인 투자자들이 주도해오던 스테이킹 시장에 기관 자본이 본격적으로 유입되면서 시장 구도 변화가 예상된다.

월가가 결국 암호화폐의 가장 수익성 있는 부분을 '공식화'하려는 모습 - 금융의 영원한 진리: 못 이기면 합류하라.

[사진: 그레이스케일]

[사진: 그레이스케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전통 금융과 탈중앙화 암호화폐 세계를 연결하며, 월가에 첫 스테이킹 투자상품을 도입했다고 1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알렸다.

이더리움(ETH)·솔라나(SOL) 기반 상장지수상품(ETP)을 통해 투자자들은 복잡한 기술적 관리 없이 블록체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미국 내 최초로 현물 암호화폐 노출과 스테이킹 보상을 결합한 투자상품이다.

하지만 운영상 과제도 존재한다. 검증자 성능 문제와 유동성 잠금, 규제 및 중앙화 리스크가 여전히 남아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025년 5월, 규제된 커스터디안을 통한 스테이킹 활동이 기존 증권법 내에서 운영될 수 있다고 지침을 발표했으며, 블랙록, 피델리티 등도 경쟁에 가세하며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ETHE)와 미니 트러스트(ETH)는 온체인 스테이킹을 지원하며, 솔라나 트러스트(GSOL)도 장외 거래를 통해 스테이킹을 활성화했다. ETHE는 보상을 직접 투자자에게 지급하고, ETH와 GSOL은 순자산가치(NAV)에 통합해 점진적으로 가격에 반영한다.

운영적으로 그레이스케일은 기관 커스터디안과 다양한 검증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패시브 스테이킹을 수행하며, 이는 리스크 관리와 유동성 확보에 기여한다. 하지만 규제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ETHE와 ETH는 1940년 투자회사법에 따라 완전 등록된 상장지수상품(ETF)이 아닌 ETP로 운영되며, GSOL은 상장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기관 스테이킹이 블록체인 네트워크 보안과 프로토콜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지만, 대형 펀드가 검증자 역할을 지배할 경우 중앙화 우려도 커질 수 있다. 향후 스테이킹 기반 펀드가 증가하면서, 투명성, 리스크 공시, 세금 및 투자자 보호 기준이 새롭게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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