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커피 체인, 스퀘어 단말기로 비트코인 결제 첫 선보여…암호화폐 결제 대중화 가속
디지털 자산 결제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스타벅스를 제외한 주요 미국 커피 체인에서 스퀘어 결제 단말기를 통한 비트코인 결제를 처음으로 시연했다.
암호화폐의 일상적 사용
매장 포스기에서 QR 코드 스캔 한 번으로 BTC 결제가 완료되는 시스템—기존 카드 결제와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면서 블록체인 기술의 실용성을 입증했다. 결제 속도 3초, 수수료 1% 미만으로 기존 신용카드 결제 대비 경쟁력 있는 조건을 제시했다.
소매업계의 암호화폐 수용 가속화
이번 시연은 암호화폐가 투자 자산을 넘어 실생활 결제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전통 금융 기관들이 여전히 수수료 논쟁에 빠져 있는 동안, 블록체인 기술은 실제 상거래 현장에서 효율성을 입증하고 있다. 물론 은행들이 이 흐름을 지켜보기만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아마 그건 또 다른 금융 착각일 테지.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인가—아니면 단순한 기술 데모에 그칠 것인가. 암호화폐 결제의 본격적인 상용화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스퀘어의 이번 시연은 암호화폐가 실물 경제에 스며드는 첫 단계로 평가된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워싱턴 D.C.의 커피 체인점 컴퍼스 커피(Compass Coffee)가 스퀘어의 POS 단말기를 통해 비트코인(BTC) 결제를 성공적으로 처리했다.
1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이번 결제는 스퀘어의 모회사 블록(Block, Inc.)이 개발 중인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ning Network) 결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이 기술은 DC 핀테크 위크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고객이 기존 POS 단말기를 사용하듯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결제는 블록이 발표한 비트코인 결제 시스템의 첫 상용 사례로, 스퀘어는 지난해 출시한 비트코인 컨버전스(Bitcoin Conversions) 기능을 통해 가맹점주가 일일 매출의 일부를 자동으로 비트코인으로 전환할 수 있게 했다. 오는 11월 10일부터는 판매자는 매출의 최대 50%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첫해 수수료는 면제된다.
한편, 스퀘어는 미국 내 암호화폐 결제가 2024~2026년 82%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기존 결제 시스템을 암호화폐로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