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CEO "월가 로비, 암호화폐 진입 막고 있다" 강력 비판
월스트리트가 암호화폐 산업의 성장을 의도적으로 저지하고 있다는 리플 CEO의 폭로적 발언이 업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월가의 방어적 로비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전통 금융기관들이 암호화폐 기업들의 시장 진입을 막기 위해 조직적인 로비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월가는 변화를 두려워하는 기존 체제의 수호자들"이라고 갈링하우스는 날카롭게 지적했습니다.
규제 장벽과 시장 지배력
암호화폐 기업들이 규제 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장벽이 세워지고 있으며, 이는 기존 금융기관들이 자신들의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들은 혁신이 아니라 독점을 원합니다"라는 한 마디가 모든 것을 말해줍니다.
암호화폐의 불가피한 부상
갈링하우스는 기술 발전과 시장 수요 앞에서 월가의 저항이 결국 무너질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암호화폐 산업은 이미 너무 커졌으며, 블록체인 기술의 효율성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월가가 진정으로 두려워하는 것은 경쟁이 아니라 자신들이 쌓아온 수수료 제국의 붕괴라는 냉소적인 시각으로 마무리합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 [사진: 위키미디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가 월가 금융권 로비 세력이 암호화폐 기업들의 미국 금융 시스템 진입을 막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1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그는 리플 같은 기업들이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마스터 계정 접근을 시도하고 있지만, 기존 금융권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준 마스터 계정은 중앙은행과 직접 거래하는 금융기관에 필수적인 요소로, 암호화폐 기업들이 이를 확보하면 기존 금융권의 독점적 지위가 흔들릴 수 있다. 전통 금융권은 암호화폐 산업이 자금세탁 방지 등 기존 금융 규제를 준수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는 이들이 정작 금융 인프라 접근은 막고 있는 이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리플은 최근 자회사인 스탠더드 커스터디 앤 트러스트(Standard Custody & Trust)를 통해 연준 마스터 계정을 신청했으며, 미국 통화감독청(OCC)에도 은행 라이선스를 요청했다. 또한, 서클 인터넷 그룹(Circle Internet Group)도 USDC 스테이블코인 보관을 위한 은행 라이선스를 신청했으며, 앵커리지 디지털 뱅크(Anchorage Digital Bank)는 연준 마스터 계정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2025년 현재까지 OCC나 연준이 암호화폐 기업들의 계정 신청을 승인한 사례는 없다.
법적으로 암호화폐 기업들도 은행 라이선스와 연준 마스터 계정을 신청할 수 있지만, 금융당국은 이들 기업이 유동성·보관·준법 리스크가 크다는 이유로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는 "3년 전만 해도 우리와 대화조차 꺼리던 은행들이 이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며, 암호화폐 기업들이 금융 시스템에 편입될 경우 규제 감독이 강화되고 리스크도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