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E, XRP·솔라나 옵션 거래 개시... 암호화폐 시장 유동성 확대 기대
시카고상업거래소(CME)가 XRP와 솔라나 기반 옵션 거래를 시작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시장 접근성을 높였다.
메이저 코인 확장
리플과 솔라나가 CME의 옵션 상품에 추가되면서 기존 비트코인, 이더리움에 이어 주요 알트코인까지 기관 투자 포트폴리오가 확대됐다. 글로벌 파생상품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거래소 중 하나가 새로운 암호화폐 상품을 론칭한 것은 시장 성숙도가 한 단계 도약했음을 의미한다.유동성 효과
CME의 옵션 상장은 시장 유동성 강화와 가격 발견 메커니즘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기관 투자자들이 헤지와 투자 전략을 다양화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거래량 증가가 예상된다—물론 수수료로 CME는 또 한몫 잡겠지만.규제 환경 변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발표와 맞물려 기관들의 암호화폐 시장 참여가 가속화될 조짐이다. CME의 움직임이 암호화폐 산업의 주류 금융 편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CME그룹]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CME 그룹이 XRP와 솔라나(SOL) 선물에 연계된 옵션 거래를 시작했다고 코인데스크가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첫 거래는 윈터뮤트, 갤럭시, 컴버랜드 DRW, 슈퍼스테이트 등 주요 시장 참여자들이 주도했다. 이번 출시로 CME 사용자는 SOL, 마이크로 SOL, XRP, 마이크로 XRP 선물에 대한 일일·월간·분기 옵션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CME는 2023년 3월 SOL 선물과 마이크로 SOL 선물을, 9월에는 XRP 선물을 선보였다. 현재 CME 암호화폐 파생상품 라인업에는 비트코인(BTC), 마이크로 비트코인, 이더리움(ETH), 마이크로 이더리움, 라이트코인(LTC), 비트코인 캐시(BCH) 등이 포함된다.
크리스토퍼 에드먼드 CME 글로벌 주식·FX상품 총괄은 “암호화폐 옵션 거래량이 2023년 대비 2024년에 2배 증가했다”며 “SOL과 XRP 선물 옵션은 CME가 제공하는 유동성과 투명성을 기반으로 기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리스크 관리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