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기관 매도 압박 속 하락세…추가 하락 가능성 점쳐져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이더리움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단기적인 조정 국면 속에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트레이더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기관들의 대규모 매도 주문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몇 주간 지속된 약세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장기 투자자들은 "이번 조정이 새로운 매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역사적으로 봤을 때 이더리움은 주요 하락장 이후 강력한 반등을 보여준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흐름과 연동된 움직임 속에서, 이더리움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기관들의 움직임이 시장을 좌우하는 현실에 대해 한 트레이더는 "월가의 개입이 이제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도 일상이 됐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이더리움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더리움이 기관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 속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상장지수펀드(ETF) 순유출 또한 확대되며 추가 하락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가 인용한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 현물 ETF는 지난 금요일 대규모 청산 사태 이후 4억2852만달러 규모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월 4일 이후 최대치로, 블랙록 아이셰어즈 이더리움 트러스트(ETHA)가 3억1013만달러,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ETHE)가 2099만달러, 피델리티 이더리움 펀드(FETH)가 1912만달러 규모의 유출을 기록했다.
기술적 분석도 약세를 시사하고 있다. ETH/USD 일봉 차트에서 이더리움은 슈퍼 트렌드 지표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추가 하락을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현재 이더리움 가격은 4140달러로, 저항선인 4561달러를 회복하지 못하면 3626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시장 반등이 이뤄질 경우 4211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지만, 현재 분위기로는 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