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식 샌드박스 전략, 제도화 1년 만에 실사용 경쟁 본격화…"규제 장벽을 뛰어넘다"

홍콩 금융당국의 샌드박스 접근법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암호화폐 업계가 눈독 들이던 실험적 규제 프레임워크가 도입 1년 만에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로 진입했다.
### 규제 장벽을 녹인 '유연한 접근법'
FSA(홍콩금융감독청)의 점진적 합법화 전략이 디지털 자산 시장의 성장통을 해결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다른 아시아 금융허브들과 달리 '일단 해보고 고친다'는 실용주의 원칙이 통했다.
### 벤치마킹 불붙은 글로벌 경쟁
도입 1년 차인 2025년 현재, 홍콩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실제 사용자 유입률이 300% 폭등했다는 업계 보고가 나왔다. 싱가포르와 두바이 당국이 홍콩 모델을 면밀히 분석 중이라는 소식도 흘러나왔다.
금융 관료들이 드디어 블록체인 기술이 단순히 '도박장 칩'이 아님을 깨달은 모양새. 물론 진정한 승자는 언제나 그렇듯 규제 회피 기술을 가장 먼저 습득한 웨스트민스터 졸업생들일 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