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X까지 스테이블코인 전쟁 참전? 서클(Circle) 247% 급등 사태
테크 거인들의 움직임이 암호화폐 시장을 뒤흔들었다. 서클의 USDC 발행사가 단 이틀 만에 247% 폭등하며 시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스테이블코인은 이제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글로벌 플랫폼들의 전략적 자산이 되고 있다. 애플과 X(전 트위터)가 진출한다는 소문이 시장을 달궜지만, '진짜' 동기는 규제 회피일지도 모른다는 게 월가의 쓴웃음.
디지털 자산의 주류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이번 폭등은 단순한 거품인가 혁명의 시작인가? 당신의 지갑이 대답할 때가 왔다.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애플과 X(구 트위터)도 스테이블코인을 원한다는 소식으로 지난 5일 상장한 서클이 이틀간 무려 247% 폭등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미국의 경제 전문 매체 포춘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미국의 대표적 IT 기업인 애플과 X 등이 비용 절감을 위해 스테이블코인을 쓰기로 하고 서클과 접촉했다.
이같은 소식으로 서클은 지난 주말(6일) 뉴욕증시에서 29.40% 폭등한 107.70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상장 첫날인 5일에도 서클은 168.48% 폭등했었다. 이에 따라 이틀간 247% 폭등했다. 서클의 상장가는 31달러였다.
서클은 스테이블코인(가격변화가 없는 암호화폐) USDC 발행사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정 자산에 가치를 고정한 암호화폐(가상화폐)를 이른다. 주로 달러에 고정된다.
서클이 발행하는 USDC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스테이블코인이다. 시장 점유율은 27%에 달한다. 전체 시총은 7위다.
스테이블코인 1위는 전체 시총 3위 암호화폐인 테더(USDT)로, 시장점유율이 67%다.
스테이블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암호화폐 규제를 완화하고, 미 의회가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을 8월 안에 통과시킬 가능성이 커지면서 최근 들어 주목받고 있다.